1사단(전진부대) 신병교육대대
1사단 전진부대 신병교육대대
우) 413-859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사서함 109-11호
신병교육대대 2중대 2소대 106번(6생활관) 훈련병 문용호.
훈련(2013.08.12~2013.10.02) 후 자대배치.
5주간 군사훈련
2주간은 심화과정 Total : 07주인데.... (추석 휴일 多)
신병교육대대 교육훈련일정
1주차는 군인기본자세 확립기간으로 제식훈련, 경계, 정신교육 등이 있고.
2주차~3주차는 기본전투기술 숙달기간으로 화생방, 사격 등을 하게 됩니다.
4주차는 종합훈련 기간으로 각개전투, 30km 행군이 있고,
5주차는 군인화 완성 기간으로 구급법, 정신교육, 종합평가 등을 하게 됩니다.
6주차는 심화과정으로서 기록사격 및 방독면사격을 실시하고,
7주차 또한 심화과정으로서 각개전투종합숙달 및 40km 행군을 하게 됩니다.
모든 교육이 끝난 후 각자 자대로 배치되게 됩니다.
<13-13기 1주차 소대별사진>[2중대] 아들♡ 얼굴 보자~
<2소대> 소대장 : 소위 조정욱 부소대장 : 상사(진) 임수한
훈육 분대장 : 상병 남일근 상병 김승리
[2중대 2소대 106번 훈련병 문용호] [2중대] 편지 남겨주세요
훈련병) 문용호~ (1사단 전진부대 신병교육대대 2중대 2소대 106번 6생활관)
무더운 날씨에 몸 건강하게 훈련 잘 받고 있겠지? 지난번 보충대에서 찍은 사진 잘 보았다. 요즈음은 훈련소 카페 생겨서 훈련 과정들을 하나 하나씩 모두 체크하고 있어서 좋구나. 1주차는 어떤 훈련을 하고 2주차는 또 어떤 훈련을 하는지 등등...
용호야! 당당하고 자신있게 훈련에 임하길 바래. 군인이 되기위해 지금 훈련받고 있는 과정들이 하나하나 쌓이면 7주후엔 멋진 군인의 모습으로 변해있을 울 아들을 생각해 보면 가슴이 뿌듯 하단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 이순간이 힘들고 어려워도 오직 인내와 끈기로 충실하게 훈련 잘 받기 바란다.
그리고 엄마는 늘 아주대 병원에 변함없이 잘 다니고 누나는 구청에 알바 투덜투덜 대면서 그럭저럭 다니고 있어. 아빠는 늘 항상 변함없이 직장 잘 다니고 있으니 집 걱정은 절대로 하지 말고 울 아들은 훈련 건강하게 잘 받고 동료 전우들과 멋진 사나이들의 추억 많이 만들기 바란다.
무엇보다도 마음 편안하게 갖고 몸 건강하게 현실에 충실하길 바래. 이것이 울 가족 엄마, 아빠, 누나가 용호에게 바라는 한결같은 마음이라는거 잘 알지! 용호야~
문 용 호! 자랑스런 울 아들~ 조금 더 힘 내고 화이팅 하자! 사나이들 세계에서 아름답고 멋진 추억 많이 만들자.
아자 아자 홧~~ 팅~ !
2013.08.13(화) 수원에서 아빠가. |
용호야!!!!!!!!!!!!!!!!!!!!!!!!!!!!!! 누나야 이렇게 또 편지를 쓰게 되다니... 엄마는 아주 우리가족 3명이 하루에 하나씩 쓰라고 난리도 아니야 그래서 그건 오바라고햇어 누나가..ㅋㅋ오바지? 오바야...맨날 쓸말도 똑같고 ㅋㅋ 그건아냐....그치만 일주일에 3번이상은 쓸꺼같엉 엄마하루 아빠하루 누나하루 이렇게 돌아가면서 쓰기로했어 기쁘지? 친구들한테는 편지와? 여자친구두 편지 써주고 그래? 규환이한테 말했는데..ㅋㅋ아마 썻겟지?
근데 요즘 날씨 너무더워서 에어컨 없는 우리집은 습기 그자체야... 용호야..너가 싫어하는 습기..와 더위.... 너도 엄청덥겠다.. 엄청 덥고 힘들겟지 좀만 참어 여름금방가니까 물 자주 먹구.. 먹을수잇으면ㅋㅋㅋ
그리고 너가 집으로 보낸 옷이랑 신발 편지는 잘 받았어 ㅋㅋ 엄마는 보고 또 울엇어 ㅋㅋㅋㅋㅋㅋㅋ 난 니편지 보고 웃겨가지고 잘지내려고 노력중이야?ㅋㅋ 잘먹지도 않던 수박먹고 tv보고 싶다니 니 요구가 이렇게 소박해 질 줄이야ㅋㅋ 너가 없으니 집이 아주 조용해...먼가 여유넘치는 집이됫어 ㅋㅋ 근데 너가 친구들이랑 논다고 집몇일 안오고 이랫엇자나 그런 느낌이야 누난 ㅋㅋ 그래도 너가 군대해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깐 신기해 그리고 너의 선풍기를 누나가 쓰고 있다. 누나 조만간 놀러 갈껀데 니선글라스좀 빌릴게ㅋㅋ 누나 강릉으로 친구들이랑 1박2일로 잠시 놀러가려고 회랑 조개도 먹고 오게 ㅋㅋ맛잇게찌 ㅋㅋ너도 먹고싶지 나오면 내가 사줄게 나올날 잘 세구잇엉 군대 밥은 먹을만해? 밥 잘 안차려주고 맨날 똑같은 반찬인 엄마의 식단보다 낫지..???? 그리구 너 알러지 나지는 않는지 눈은 괜찮은지 엄마가 물어보래 답장을받을수없으니 우리가 알아서 생각할게 ㅋㅋ아프거나 조금이라도 아플기미가 보이면 군의관한테 가구 알게찌 훈련병일 때 이렇게 가족이나 친구들의 편지가 많은 힘이 된다고하던데 우리가족의 편지가 너에게 많이 힘이 됬으면 좋겠다 용호야 힘내구 더운데 고생해 또 편지할게~~~~~ |
사랑하는 아들아 더운 날씨에 훈련 받느라 애로사항이 많겠구나. 아빠는 이 더위에도 산행 가셨다 오고 맘은 캐리비언 갈려다 몸매가 워낙 좋아서 포기하고 송계계곡 가서 발 좀 담그다 왔단다.
용호야 눈은 괜찮은지 궁금하고 걱정이 되는구나. 몸 아프지 않게 각별히 신경 쓰렴. 엄마는 아들이 외출하고 있는것 같아. 아들을 믿기에 걱정은 안하마. 울아들 자신감 하나는 맘이 인정하지 어디에 있든 마음으로 자신을 사랑하렴 사람은 자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된단다. 무모한 시간 보내지 말고 니 인생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도록 군 생할 잘 보내길 바란다. 동료들하고도 허심탄회하게 잘지내고 ㅡ 우유는 꼭 먹으렴 키 좀 더 크게 알았지. 뭐든 맛잇게 잘먹고 걱정하지 말고 잘자렴 할수있다는 각오로 내일도 화이팅 !!! 사랑해 용호야.
2013년 8월 15 일 광복절날에 ㅡ엄마가
신병교육대대 2중대 2소대 106번 6생활관 문용호 [2중대] 편지 남겨주세요
<13-13기 15km행군사진> 13.8.27(월) 훈련병들이 처음으로 행군을 했습니다. 15km 짧은 거리지만 처음으로 한 행군에 많이 힘들었을텐데 낙오자 없이 모두 완주했습니다. p.s : 체력이 조금 저조하거나 당일 컨디션이 안좋은 인원은 차등조로 따로 편성했으니 가장 아래사진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2중대 2소대 6생활관 훈련병 전우 동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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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에 늠름한 아들로 태어나 조국을 지키는 보람찬 길에서
우리는 젊음을 함께 사르며 깨끗이 피고질 무궁화 꽃이다.
한가치 담배도 나눠 피우고 기쁜일 고된일 다함께 격는
우리는 전우애로 굳게 뭉쳐진 책임을 다하는 방패들이다.
싸우면 이기는 그 신념으로 뜨거운 핏줄이 서로 통하고
우리는 언제든 나라를 위해 떳떳이 피고질 용사들이다
2013.08.09~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