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산(鵲城山)
작성산(鵲城山) - 848m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소재.
☞ 옥순봉,구담봉의 기암절벽과 금빛, 황금물결로 저녁노을이 넘~ 아름답고 그리운 내고향 청풍호~ ~
작성산은 이웃의 동산과 함께 작성산으로만 알려져 있으나 이곳 사람들은 이를 까치성산으로 부르고 있다.
까치성산이 최근까지 발간되는 모든 지표상에 작성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일본인들이 지형도를 만들면서 한자 표기인 까치 ‘작(鵲)’자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2016. 12. 10(토)
코스 : 배바위 주차 (10:20) - 무암사입구 등산로 - 남근석 - 삼거리 - 성봉(825m) - 중봉(885m) - 삼거리(빽코스) - 동산(896m)
- 새목재 - 까치산(805m) - 작성산(848m) - 소뿔바위 - 무암사 - 배바위 주차(15:30)
여정
청풍호가 아름다운 내고향~ 작성산의 명물 남근석과 함께 흔적을 남겨본다.
작성산 진행중에 금월봉에서 잠시 한 컷...
무암사 바로 밑 배바위 등산로 들머리에 주차한다.
무암사(霧岩寺) 들머리
작성산 산행 안내지도
무암사(霧岩寺) 앞, 뒷산을 원점회귀하는 코스에 오늘의 산행을 진행한다.
무암사(霧岩寺) 바로 아래 길 가장자리 안내석엔 천년고찰이라고 새겨져있다.
좌측으론 새목재, 우측은 남근석 코스방향이다.
가파른 된비알을 급하게 오르면 나타나는 직벽 수직에 가까운 나무테크이다.
곰같이 생긴 곰바위바위 같기도 하고....
금수산 자락이라 암벽, 암릉이 많다.
아침햇살을 머금은 남근석바위.
장군바위 & 버선바위
남근석에서 바라보는 무암사(霧岩寺) 전경
겨울 아침햇살이 퍼지는 무암사(霧岩寺)를 당겨보고~
내고향 청풍호가 아름다운 작성산에 명물!... 겨울 아침햇살에 늠름하게 우뚝선 남근석.
남근석 사이로 청풍호가 살짝 보인다. 보여~
남근석에서 흔적을 강~하게 남겨본다.
남근석을 뒤로하고 암릉을 지나서 본격적인 로프구간이 시작된다.
뒤돌아 본 남근석
전일 눈이 내려서 얼음으로 변하여 바위들이 살짝 얼어서 매우 미끄럽고 로프가 얼었다.
내고향~ 청풍호가 넘 아름답다. 근데.. 뿌우연 미세먼지가 옥에 티인것이 좀 아쉽다.
암벽을 오르고~```
지나온 남근석 주변 암릉~~
배바위 & 무암사(霧岩寺)
미세먼지 뿌우연 청풍호를 조망하여 본다.
1980년대~
충주땜 완공으로 수몰이 된 내고향 청풍, 황석.... 지금은 용궁으로 변해버린 내고향 ~ ~ 황석나루터... 어디메고 ~
배바위
내 그리운 고향에 찾아와도 정작엔 갈곳이 없다.
이렇게 고향 집 주변 언저리에서 맴도는 수밖에는... 고향 잊어버린지 벌써 30년이 훌쩍지나 40년이 다가오는데.... ~ ~....
삼거리 안부 능선에 안착한다.
능선을 따라 성봉으로 향한다.
성봉에 안착한다.
성봉을 지나서 중봉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앞으로 진행해야 할 까치산 & 작성산을 조망하여 본다.
중봉에 도착한다.
동산으로 향한다.
삼거리 빽코스 지점이다.
동산을 갔다와서 새목재로 내려서면서 곧바로 까치산.작성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이다.
동산에 안착하여 인증삿을 남긴다.
동산을 내려 서면은 새목재 삼거리에서 까치산으로 우측 산행길로 향한다.
까치산 정상이다.
까치성산 전설.
옛날 우리나라의 임금이 신하들을 데리고 이 산에 들어와 궁궐을 짓고 살았는데
어느 날 아침 신하들에게 동쪽 바위봉을 가리키며 저 위에 까치가 앉을 것이다.
그러면 무조건 활을 쏘아 까치를 죽이라고 하였다.
어느 날 신하들이 바위봉에 앉은 까치를 쏘아 죽이고 보니 그 까치가 바로 일본의 왕이었다는 이야기이다.
까치산에서 중앙고속도로 & 쌍룡씨멘트 공장이 조망된다.
지나 온 능선~~
중앙고속도로을 당겨보고~~
까치산에서 작성산까지는 거리는 가깝다.
작성산에서 흔적을 남겨본다.
션한 캔 맥주로 갈증을해소하며 소뿔바위 & 무암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남근석 반대편 산에 이런 암수의 웅덩이 같은 굴이 있다.
암벽훈련을 할수있는 북한산에 인수봉같은 아주 작은 암벽이다.
소뿔바위
새목배, 작성산, 무암사 삼거리까지 내려섰다.
무암사에 들러서 천연약수인 정한수 한잔으로 갈증을 해소하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천연약수 물 맛이 넘~ 좋은... 무암사(霧岩寺) 경내 전경~~
무암사(霧岩寺)
무암사 경내 마당에서 바라 본 장군바위 & 남근석바위 능선~~
남근석바위 암릉능선~
장군바위 암릉 능선~
무암사 경내를 빠저나와 무암사 주차장에서 바라 본 모습~~
배바위 들머리에 주차 한 내 애마. 이로써 오늘 작성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전 일 야근을 마치고~ ~
10:20 무암사 바로 아래 배바위 도로변 가장자리에 주차하고 무암사 산행코스로 산을 시작한다.
전 일 눈이 내려 아침이라 얼음으로 변하여 암릉 바위들이 넘 미끄럽고 로프, 밧줄 또한 추운 날씨로 인하여 얼었다.
오늘산행은 여느때보다 더욱 긴장을 늦처서는 안되겠다 굳게 맘 먹으며 산행을 시작하였다.
남근석 암릉을 지나 능선 삼거리까지는 매우 미끄럽고 암릉이 얼어서 난코스 였어는데....
능선에 올라서니 육산이며 전 일 내린 눈으로 뽀드득 소리을 들으며 한동안 산행을 이어갔다.
능선 안부에서부터 새목재까지는 전 일 내린 눈으로 미끄러움의 연속이였는데...
그증에서도 동산 삼거리에서 가파른 새목재구간 내려서는 등산로는 매우 미끄럽고 난이한 코스였다.
산행 내내 산객 한분도 보지 못하였다.
홀로 오늘도 온 산을 전세산행한 것 같다.
어린 개구쟁이 시절 맘껏 뛰어놀던 황석, 남한강에서 맘껏 수영하며 멱 감던 부랄친구들, 추억들이... 아직도 생생한데....
고향 집 어디엔가 잠겼을 언저리에서 향수를 달래 본다.....
제천 - 안성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무사히 귀가하였다.
2016. 12. 10. 영국
청풍연가 - 조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