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登山)

주작,덕룡산

황석나그네 2018. 4. 7. 09:30

주작산(朱雀山),덕룡산

        주작산(해발 428m)은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봉황이 날개를 활짝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이다.

        봉황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이 최고봉으로 우측날개 부분은 해남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릉이며 좌측날개는 작천소령 북쪽에서

        덕룡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2018.04.07. 눈보라 강하게 몰아치는 한겨울같은 4월에~~

코스 : 강징)소석문 - 동봉 - 서봉 - 첨봉 - 주작산 - 가우도 출렁다리 - 백련사 - 미량놀토수산시장,행사장.

여정~

때늦은 눈보라 강하게 몰아치는 4월에 겨울같은 봄날에 덕룡산 정상석에 서다.


소석문 산행 들머리



밤새 내린 메서운 눈보라 바위 암벽이 미끄럽다.


석문산



봉황저수지


도암초교 & 석천리


도암초교 & 신리마을


석문산


가야 할 능선~~


봉황저수지






4월에 내린눈으로 진달래꽃이 세차게 몰아치는 눈보라로인해 진달래꽃이 많이 떨어졌다..




미끄러운 암벽을 오르고~~


또 오르고~~


또 다시 오르고~~



도착한 덕룡산 동봉


동봉에서 바라 본 앞으로 가야 할 서봉 바위능선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봉황리 ~ 신전면 수양리 소재 덕룡산 동봉 른적 남기기... 넘 추워서 얼었당~~


덕룡산(해발 432.9m)은 산이 반드시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산이다.

해남 두륜산과 이어져 있는 덕룡산은 높이래야 고작 400m를 가까스로 넘지만 산세만큼은 해발 1,000m 높이의 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정상인 동봉과 서봉, 쌍봉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릉, 암릉과 암릉사이의 초원능선 등 능선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준다.


찾는 이가 많지 않아 자연의 은밀함을 맛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덕룡산의 산행은 강진의 소금강이라고 불리우는 소석문 협곡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타고 동봉과 서봉을 지나

동쪽사면의 이정표를 따라 수양리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다.


장거리 산행에 자신 있는 사람은 암릉산행을 마친 다음 동사면을 따라 수양저수지가 있는 쪽으로 하산하거나 초원능선 - 작천소령 - 수양관광농원 코스로 하산.

산행시간은 소석문 - 동ㆍ서봉 - 작천소령 - 수양관광농원까지 연결하는 코스는 6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기 때문에 아주 흥미있는 등산로로

알려져 있으며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마실 물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동봉을 뒤로하고 서봉능선을 향하여 발걸음을 제촉한다. 추워도 넘 춥다.


미끄러움 주의하며~~~


덕룡산 서봉을 향하여~~~


암봉을 내려 온 동봉


지나온 동봉을 다시한번 보고~~~


조심조심....천천히....서서히...한명 한명씩...차분히...




서봉에서 바라보는 지나서 온 동봉~~


그렇게해서 도착한 서봉 인증샷~~  바람이 넘 세차게 분다~~


추~~워~~ 라~~  춤~~다~  정상엔 더 춥~~ 당~~


세차게 몰아치는 눈보라에도 강하게 서있는 서봉~~ 이당~~.


서봉에서 바라 본 동봉~


서봉의 자태~~


서봉만의 환한 미소~~ 미소작렬~`


서봉은 앞으로 갈길을 알고 있는듯하다.


첨봉과 주작산을 향하여~~



아쉬움에 다사 한~ 컷~~~






내려 온 서봉을 다시한번 보고 또 보고~~


가야 할 암봉~~



서봉을 바라 보며~~




지나온 서봉을 바라보며~~ 눈라 넘 강하게 몰아친다.


앞으로 가야 할 첨봉과 저멀리 아주 희미하게 보이는 주작산~


지나 온 덕룡산 서봉과 동봉~~~


가야 할 첨봉과 저멀리 아주 희미하게 조망되는 주작산.





조심조심 천천히~~


첨봉을 향하여~~




뒤돌아 본 첨봉~~



첨봉~~


때 늦게 내린 눈으로 너덜지대를 지나며~~


보이는 능선을 지나야만 주작산이 보일텐데...


첨봉을 바라보며~~



첨봉과 주변 암릉~~



지나온 첨봉~~



저멀리 중간봉이 주작산...  덕룡봉... 명명이 제각각이 다르다.




주작산 정상... 덕룡봉 정상.... 인가 하루빨리 관계자분들께선 정리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휴양림 도립공원 직원분께 문의하니 이곳이 주작산 이라고하고 반대편 맞은편에 보이는 산이 남주작산이라한다.


주작산은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봉황이 날개를 활짝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이다.

봉황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이 최고봉으로 우측날개 부분은 해남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릉이며 좌측날개는 작천소령 북쪽에서 덕룡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주작산 정상에서 바라 본 지나온 덕룡산 능선 ~~~


주작산 정상석

이렇듯이 주작산 정상엔 덕룡봉 목책과 주작산 정상석이 함께 공존한다.   산행인들은 아리송하게 헷갈린당~~


강진 만덕산에서 시작해 석문산-덕룡산-주작산에 이르는 암릉은 북동에서 남서방향으로 해안선과 나란히 이어져 확트인 바다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산행은 수양 관광농원에서 시작, 임도를 이용하여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승용차로도 진입할 수 있다.

산행의 묘미를 느끼고자 한다면 두륜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오소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암릉구간(약 4.5km)을 거쳐 정상에 오르면 확트인 해안선과

드넓은 간척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암릉과 더불어 독특한 경관을 느낄 수 있다.


주변에 수양관광농원과 사방댐이 잘 정비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물놀이를 겸한 여름 휴가철 피서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작천소령과 오소재 그리고 저멀리 희미하게 두륜산이 보인당,~~



정상엔 역시나 메서운 바람이 넘 강하게 분다. 날아갈 정도인데...


주작산 정상석 흔적 남기기... 그런데 바람이 넘 강하게 분다.


주작산 정상석


바람에.... 날아갈 정도이다.


오소재.두륜산 ~~ 조망뷰~~



소석문에서 차량으로 이동하여 주작산 휴양림 주차장에 주차하고 뒤늦게 주작산 휴양림에 흔들바위에서 올라 온~~ 그사람~


바람이 넘 강하게 불어서 날아간다~~는뎅~~



주작산 정상을 뒤로하고 하산을 한다.

작천소량을거쳐 오소재까지 종주 하려고 하였는데... 그사람이 올라 오는 바람에 여기에서 휴양림으로 내려선다.


아쉽다, 작천소령.... 오소재...


주작산 정상에 역시나 바람이 강하게 분다~~


주작산 휴양림 휴양관~


주작산 흔들바위~




덕룡산 기암암릉~~


강진읍 명물 이수진 "강진애" 가사에 나오는 가우도 출렁다리.


가우도 출렁다리.   바람이 넘 강하게 불어서 다리 날아갈것 같은데...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에  날아 갈것 같은  가우도 출렁다리.



저멀리 가우도 출렁다리... 강진에 동백꽃으로 유명한 백련사 가는길에 한  컷~`


이수진 "강진애" 노래 가사에 나오는 만덕산 백련사.


백련사 동백꽃 속으로 들어 갑니다.


아름들이 동백꽃 나무들로 둘러쌓인 백련사


백련사





백련사 동백꽃 동산






마령놀토수산시장....  남도에 싱싱한 회 먹으로 왔지요~~




입에 살살녹는다 녹아~~


여기에까지 이슬이가 있넹~~  환상궁합~~


징하게 싱싱하구먼~~


축하공연 이동하 "세월도둑"



이동하 가수 인증 샷~~



때 늦은 계절!

겨울을 못내 아쉬운 듯이 보내지 못하고 계절은 절기상 4월 한창 봄인데...

전일 내린 눈보라에 강한 추위에 주위에 산천초목이 낯설고 어설퍼 한듯한 날! 남도 여행을 그래도 이어진다.


주작,덕룡산 기암암릉바위 묘한 감동과 스릴을 만긱하며 산행하였다.

강한 눈보라, 먹구름.추의.미끄럼등을 동반한 계절에 동떨어진 이상기후로 산행에 묘미는 한층 더하였는데...추위만큼은 강했다.


가수 이수진 "강진애" 노래 가사에 등장하는 여우도 출렁다리, 백련사에 동백꽃속에서 포근한 동백꽃 향기에 취하며~~~

마량 놀토수산시장에서의 싱싱한 도미횟감에 이승리 그리고 얼큰신원한 매운탕으로 마무리까지...

건아하게 취하여 강진에 밤은 깊어 간다.


다음날 새벽 일찍이 김재 모악산 축제장으로 향한다.



2018 .04. 07.   영국 


13 Jours En France (하얀 연인들) - Francis L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