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登山)

한라산 윗세오름

황석나그네 2019. 2. 7. 12:15

한라산 윗세오름  -   1700m

          웃세오름(上三岳) 또는 윗세오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있는 단성화산체이다.

          한라산 영실 등반로의 해발 1600~1700m 고지 정상부근에는 붉은오름, 누운오름, 족은오름이라는 크고 작은 3개의 오름이

          직선상으로 연달아 이어져 있다.


2019.02.04. / 설 구정 명절때~

코스 : 영실 주차장 - 윗세오름 - 영실 주차장.

포스팅~


19년 설 구정 명절때 영실에서 윗세오름길을 오르다.








제주 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영실로 246 (하원동)


영실 등산로 입구에서 윗세오름을 왕복 원점회귀한다.







영실입구 표지석









영실기암

한라산 영실의 첫번째 매력은 영주십경(瀛州十景)의 하나인 영실기암을 들수 있다.

해발 1,400∼1,600m 지점의 거대한 계곡 우측에 천태만상의 기암 괴석들이 즐비하게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다.

옛부터 '오백나한', 또는 '오백장군' 이라 불리우기도 하는 영실기암은 깊어가는 한라산 단풍을 배경으로 가을 한라산의 진수를 펼쳐보인다.







병풍바위

제주 한라산은 자연휴식년제를 실시 중인 돈내코 코스를 제외한 다섯 개의 탐방코스가 있다.


관음사, 어리목, 영실, 성판악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와 어리목 부근의 기생화산인 어승생악 코스가 있다.

한라산 최고의 가을 단풍코스로는 단연 영실코스를 들 수 있다.







영실기암과 오백나한








병풍바위

병풍 바위에서 불어오는 산바람에 잠시 숨을 돌리고 땀을 식힌 다음, 내친 걸음에 윗세오름까지,

마치 광활한 활주로에 멀리 떡하니 버티고 있는 듯한 한라산 화구벽은 영실 가을산행의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모름지기 국토 최남단의 영산 한라산의 더할나위 없는 가을단풍 산행의 진수라 할 수 있다.








얼음꽃이 활짝 피였다









얼음꽃의 향연~~






























얼음꽃 과백록담 남벽








활짝 핀 얼음꽃













전망대 & 백록담 남벽








얼음꽃과 함께한 눈꽃나무








백록담 남벽









얼음꽃~~~










여기가 어디냐?....









얼음꽃으로 변한 세상~~









전망대 & 노루샘, 윗세오름 삼거리












노루샘


















윗세오름









윗세오름 정상 표지목








웃세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있는 오름(측화산, 봉우리)으로 ‘위에 있는 세 오름’이라는

뜻의 이름으로 백록담 가까운 것부터 붉은오름, 누운오름, 새끼오름이다.

웃세오름의 동북쪽에는 한라산 정상과 백록담이 있으며, 족은오름 북쪽에는 촛대봉 또는 민대가리오름이 있다. 서남쪽에는 영실계곡이 있다.






윗세오름 정상석 인증 샷~









윗세오름에서 가족들이 흔적을 남긴다.




 




윗세오름 대피소








윗세오름 정상에서 여러각도에서 앵글을 돌려 본다.
























등산로

어리목 코스는 어리목-사제비동산-웃세오름-남벽 분기점까지 한라 6.8km이며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영실 코스는 영실-병풍바위-웃세오름-남벽 분기점까지 5.8km이며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웃세오름은 크고 작은 봉우리 세 개가 연달아 이어져 있는데,

제일 위쪽에 있는 큰 오름을 붉은오름이라 하고, 가운데 있는 오름을 누운오름, 아래쪽에 있는 오름을 족은오름이라 하였다.


예로부터 웃세오름 또는 윗세오름으로 불렀다.

위에 있는 세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으로, 아래쪽에 있는 세오름에 대응되는 것이다.









특히 한라산 고원 초원지대 중 영실기암 상부에서 웃세오름에 이르는 곳에 있는

선작지왓은 4월부터 6월까지 털진달래의 연분홍색과 산철쭉의 진분홍색이 온 지역을 뒤덮어 산상 화원의 장관을 연출한다.


또 겨울에는 눈 덮인 설원의 한라산 정상과 어우러져 선경(仙景)을 빚어낸다.

선작지왓은 제주 방언으로 '돌이 서 있는 밭'이라는 뜻으로 전해진다.



















병풍바위 윗부분인 머리 위을 오르고 내려간다.













서귀포 앞 바다









영실기암과 오백나한





















하산을 완료한다.







설 구정 명절에 제주를 가족과 함께 영실에서 윗세오름 원점회귀 코스 산행을 마무리 한다.

제주에는 지금 한창 특방어가 제철이라는데...

입맛 당기는대로 향한다.

넘 맛 나고 싱그럽다.

특방어~~





낙지 탕탕이~






2019.02.07.  영국 

Dust In The Wind - Kans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