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登山)

가무낙도 연계종주

황석나그네 2019. 8. 24. 20:11

충북 괴산 가무낙도

가령산(642m), 무영봉(742m), 낙영산(684m), 도명산(642m) 4개산을 연계종주산행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로 1314-12. / 지번 : 청천면 송면리 287-4


2019. 08.24.

코스 : 충북괴산자연학습원 - 가령산 - 무영봉 - 낙영산 - 공림사거리(빽코스) - 도명산 - 학소대 - 자연학습원(12km 연계종주,원점회귀)

포스팅~~

그 무덥던 여름도 모기 입이 돌아 간다는 처서라는 절기에 밀 뒤안길에 접어드는 시기에 괴산 가무낙도을 찾았다.






괴산 학습원 도로 가장자리에 주차한다.





괴산 자연학습원. 충북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 287-4(속리산국립공원 화양계곡내) 전 화 : 043)833-8005, 8600

충청북도자연학습원은 전국 최초로 개원하여 다양한 자연체험활동과 교육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청소년단체 및 일반단체들의 수련활동에 임해 왔다.
속리산국립공원 내 화양계곡에 자리잡은 충청북도자연학습원은 전국 최고의 자연환경과 함께 새로이 시설을 보완 및 증축하여 깨끗한 환경속에서 학습원에 알맞는 수련활동 프로그램으로 이용단체의 행사 취지, 인원, 이용시기에 맞추어 다양하게 변형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연 휴게소 앞 시냇가를 건너다





가무낙도 연계종주 산행 지도






시냇가를 건넌다.









가파르게 된 비알길을 한동안 빡세게 오른다









저 멀리 희미하게 우뚝솟은 도명산을 조망한다.





자연 학습원





화양구곡





자연학습원 + 회양구곡





도명산 뷰~









거북바위라는데....









헬기장에서 과일하나를 베어믈고 션한 아침공기를 함께 마신다.





가령산 정상석





가무낙도

가령산 [加嶺山] 654m 무영봉 [無影峰] 742m 낙영산 [落影山] 746m 도명산 [道明山 643m





10초 셀카





때 마침 한쌍의 부부가 산행하며 올라 온다.

한 컷 부탁한다.

















속리산 주능선이 희미한 안개에 둘러 있다.





무영봉에 안착한다.





인증 삿은 역시 10초 셀카로 대신한다.





희미하게 도명산을 담아 본다.





해골바위 같기도 하고~~









낙영산으로 산행중에 바라 본 무영봉





속리산 주능선이 희미한 안개속에 흐릿하다.













속리산 즈능선들이 안개속에 가려져 있다.





희미하게 지나 온 가령산





가령산과 무영봉





헬기장





미륵바위








코뿔소 바위












공림사, 주차장














낙영산(落影山)은 산의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라는 뜻으로

진평왕때 당고조가 세수하려고 을 받아 들여다보니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비쳐 이상하게 여겨 신하를 불러 그림을 그리게 한 후,

이산을 찾도록 했으나 나라 안에서는 찾지 못했는데 어느 날 동자승이 나타나 이산은 동방 신라국에 있다고 알려줘 신라에 사신을 보내 찾아

보았으나 신라에서도 찾지 못해 걱정하던 중 한 도승이 나타나 위치를 알려줘 그 산을 찾아 산의 이름을 낙영산이라고 이름지었다고 전해진다.





낙연산 10초 셀카





























도명산을 바라보고





1.4km 우측 도명산으로 향한다









갈증을 해갈한다.









기차바위





기차바위 당겨보고~





공림사 삼거리 도명산 200m 빽코스한다.









200m 도명산 정상까지 가파르다.













도명산 정상은 크고 작은 바위 다섯 개가 하나를 이뤄 정상을 형성하고 있다.

그 중 높고 큰 바위에 올라 앉아보면 신선이 따로 없다.

동으로는 백악산에서 뻗은 줄기, 서로는 그 넘어 금단산, 남으로는 낙영산 넘어 톱날같이 늘어선 속리산 연봉들,

북으로는 화양천 너머 군자산의 위엄이 다가선다.

정상주변에는 분재처럼 잘자란 소나무 몇 그루가 무상한 세월을 느끼게 한다.









도명산 정상 주변 뷰~~

































                                             마애삼존석불












학소대 방향으로 하산한다.









학소대 다리를 건넌다.









학소대

조선 중기에 우암 송시열선생이 이곳에 은거하면서

중국의 무이구곡을 본받아 화양동에 9곡(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파천)을 이름지었다 한다.





임도 2km 걸어가야 자연 학습원에 도착한다.












거북이 바위


















파천에서 미지근 한 시냇물에 족욕과 등목욕, 머리까지 감는다.

파천은 개울 전체에 희고 매끄러운 바위가 용의 비늘처럼 깔려 있다.






파천에서 션하게 족욕을 해서인지 발걸음이 한결 부드럽다.









주차한 곳에 어느덧 자연 학습원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트랭글 기록



2주전 지리산 서북능선 종주하고 난후에

괴산에 가무낙도 연계종주산행을 무사히 마무리 한다.

그렇게 무덥던 여름이 처서에 밀려 가을의 초입에 들어선 산행은 한결 부드러웠다.


이젠 가을 산행으로 접어들은 느낌이다.

이번 추석에는 마나님이랑 덕유산 육구종주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다가오는 가을 산행을 기약하여 본다.



2019.08.24.  그린(영국)

This Heart Is A Stone - Acid House K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