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Story

관곡지(官谷池) - 蓮(연)

황석나그네 2012. 7. 14. 09:32

관곡지 蓮(연) 테마파크

관곡지(官谷池)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208에 위치한 연못이다.

이 연못은 조선 전기의 농학자인 강희맹(姜希孟, 1424~1483)이

세조 9년 명나라에 다녀와 중국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연꽃 씨를 채취해,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에 씨를 심어 재배하여 널리 퍼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안산군의 별호(別號)를 세조 12년(1466)부터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2012.03.13(금) - 전일 야근 퇴근 후~

蓮(연) 향연 ~

 

 

 

 

수련..수생식물.

 

 

  

 

 

    

 

 

 

 

 

 

 

 

 

 

 

수련...

 

 

 

   

 

 

 

 

 

 

 

 

 

 

 

 

 

 

 

 

수련..

 

 

연꽃...

 

 수련..

 

인증샷...

 

관곡지 전경...

 

 

불교에서 상징하는 蓮)(연)꽃의 의미는?

 

연꽃이 시궁창 속에서 피어 나면서도 시궁창 물에 연잎이 더러워 지지 않듯이

세파의 번뇌속에서 번뇌에 휘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것을 청정한 마음이라 합니다.

 

연꽃에는 법계진여(法界眞如)의 4가지 덕인 향(香)·정(淨)·유연(柔軟)·가애(可愛)가 있다고 하여,

불상의 대좌(臺座)나 광배(光背) 뿐만 아니라 석탑과 기와 등에 상징적인 문양으로 사용되었다.

연꽃의 열매인 연자(蓮子)는 수명이 길어 3천년이 지난 후에 심어도 꽃을 피운다고 하여 불생불멸을 상징한다. 그래서 연자로 염주를 만들기도 한다.

 

연꽃이 또한 낮고 더러운 늪지대에서 피지만 언제나 깨끗하고 아름답고 향기로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연꽃의 특색이기 때문에 다른 말로는 처염상정(處染常淨)이라고 한다.

특히 불교적 인생이란 출가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세속인들의 공유물이란 의미이다.

온갖 인간적인 희로애락이 뒤범벅이 되어있는 이 현실에서, 서로 서로 온갖 치다꺼리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이 삶 속에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보람을 꽃피워야 한다는 뜻.

 

연꽃의 또 한 가지 특징은 대개의 꽃들은 꽃이 피고 시들고 하는 과정을 거쳐서 비로소 열매를 맺는데 반하여 이 연꽃은 열매와 꽃이 동시에 생긴다.

꽃이 맺힐 때 그 꽃이 피기 전에 이미 꽃 속에 열매가 있다.

이와 같은 특성을 불교에서는 원인과 결과가 함께 존재하는 성불(成佛)의 이치와 같다고 보았다.

본래 부처인 중생이 자신이 부처임을 확인하는 것이 성불(成佛)이다.

좀 더 확실하게 표현하면 사람이 그대로 부처님이다.

이러한 이치를 또한 연꽃에서 보아야 하리라.

 

 

감사 합니다.


2.07.13(금)  英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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