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登山)

오대산(노인봉)

황석나그네 2013. 7. 8. 09:09

오대산(진고개-노인봉-소금강) - 1338mm

             오대산은 크게 월정사지구와 소금강지구로 구분되는데, 월정사지구는 여성적, 소금강 지구는 남성적이라고 되어 있다.

             오대산 진고개~노인봉(1338m)~소금강 코스는 오대산의 단풍과 발 아래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동해바다, 소금강(小金剛)의 기기묘묘한 자태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여름과 가을 산행지다
             진고개(泥峴)는 비만 오면 땅이 질어지는 이 고개의 특성이 지명이 되었다. 또 고개가 길어서 긴 고개라 하다가 방언의 구개음화(ㄱ→ㅈ)로

             진고개가 되었다.

 

2013. 07. 07(일)   /  무지개 산악회

산행코스 : 진고개(휴게소)-노인봉-대피소-낙영폭포-광폭포-삼폭포-백운대-만물상-세심폭포-구룡폭포-식당암-금강사-금릉계(소금강분소)-제2주차장.

산행 줄거리

구룡폭포(상단) 인증

 

 진고개

 

                                    진고개 휴게소 전경

 

    진고개 휴게소 주차장 & 광장

                                                             

                                      오대산(상원사.비로봉.상왕봉) 산행코스

 

                                     오대산(진고개/휴게소.노인봉.소금강) 산행코스

 

진고개(휴게소)분소 산행

                                                          

진고개 분소

 

진고개 휴게소 주차장

 

탁~트인 초지.평지

 

 

 

노인봉 산행 산책로

 

                                                 산행 안내 목책

                                           

노인봉 가기 전 25mm 안내 목책(노인봉 정상 빽패킹)

 

노인봉 정상 황병산이 운무에 아련한데...

 

老人峰정상석(고추 잠자리 넘 많이 날다)

노인봉 유래)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서 산삼이 있는 곳을 알려 주었다는 전설이 있어 노인봉이라 하였다.

                    그 전설은 “옛날에 마음이 착한 심마니가 산삼을 캐러 노인봉에 왔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꿈에 머리가 흰 노인이 나타나더니

                    '이 근처에 무밭이 있으니 거기 가서 무를 캐거라.’하고 일러 주었다.

                     꿈에서 깬 심마니는 꿈이 하도 생생하고 신기하여 노인이 알려준 곳으로 달려갔다.

                     그랬더니 정말로 그 곳에는 오래된 산삼 수십 뿌리가 자라고 있었다고 한다”.

 

                            老人峰 정상석 인증(고추 잠자리 넘 많이 날다)

 

                           老人峰 정상석 인증(고추 잠자리 날다)

 

노인봉에서 바라 본 주변 풍경들...

 

 

 

 

소금강 하산 산책로...

 

 

낙영폭포(떨어지는 폭포수가 꽃잎처럼 느껴진다는 낙영폭포이다)

 

 

 

 

 

 

 

 

 

 

백운대

 

 

 

 

 

 

귀면암(귀신의 얼굴을 닮은 바위라하여...)

 

 

 

 

구룡폭포(상단)

청학동 계곡안에 아홉개의 폭포가 있는데 구룡소에서 나온 아홉 마리 용이 하나씩 차지하였다고 한다(폭포는 맨위에 있는 土八澤이 아홉 개중 제일 작고 아래로 내려오면서 커진다)
이계곡을 옛날엔 피골이라고 했는데,

(신라말 마의태자가 군사들을 이끌고 적국과 싸울 때 마고할미가 적군에게 마의태자 군사들의 동태를 알려줘 마의태자 군사들이 크게 패하여 군사들이 흘린 피가 내를 이뤘다고 한다)

 

구룡폭포(하단)

 

구룔폭포 인증

 

 

 

 

 

식당암

명칭유래는 통일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마이태자가 군사들 100여명과 이곳에서 식사를 해 식당암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고려 왕건에게 나라를 내어주자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경순왕의 왕자 마의태자가 군사들을 이끌고 와서 성을 쌓고 군사들을 훈련시킬 당시 군사들이 식사하던 곳이라고 한다)

 

 

 

아담한 금강사

소금강의 원래 이름은 청학산이었는데,

소금강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학자 율곡 이이의 《청학산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빼어난 산세가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금강 내의 유일한 사찰인 금강사 앞 영춘대에는 율곡이 직접 쓴 '소금강'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소금강 안내석

 

하산한 소금강 매표분소

 

캠프라인 등산화 타이어 교체하고 오대산 노인봉에서 소금강 코스 산행인데...

가마솥 불볕더위로인해 뜨거운 육수를 제데로 우려 낸듯한 산행이였다.

하산중에 아담하고 평온한 금강사 조용하고 인상적으로 여운이 많이 남는다.

 

 

 

2013.07.08.  영국.

Jeremy Spencer Band - Travel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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