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鳥嶺山) - 1,017m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에 걸쳐 있는 산.
조령산과 신선봉의 안부에 해당하는 조령은 문경새재·새재라고도 부른다.
조령산은 충북 쪽으로 암벽이 발달하였고, 경북쪽은 주흘산과 마주하며 그 사이에 문경 제1, 제2, 제3관문을 만들어 놓았다.
이화령(3번 국도)에서 제3관문까지 능선길은 암벽이 있어 등산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2015. 12. 26(토) / 나 홀 로~
백두대간 코스 : 이화령휴게소(08:10) - 조령샘 - 조령산 - 안부. 로프(슬랩).급경사 - 신선암봉 - 깃대봉 - 조령 - 제3관문 - 매표소 - 고사리 주차장(14:40) = 6Hr30'
백두대간 posting
조령산 정상석
이화령 휴게소(산장)앞 터널입구
이화령 휴게소 산장 주변전경
이화령 휴게소 산장
백두대간 이화령구간 산행코스 지도
주흘산.조령산. 문경세제.이화령 산세 안내지도
이화령 터널(문경.연풍 방면방향)
귀사랑고개
이화정 옆으로 난 대간길로 접어든다.
새벽에 약간의 눈이 내렸다
조령샘에서 목을 축이며...
쭈쭉뻗은 낙엽송들이 나무테크 주변을 호위하듯이...
삼거리(절골-이화령-조령산) 등산 안내 목책
살짝 내린 눈과 상고대가 환하게 어우러졌다.
그리하여 도착한 조령산 정상석 인증샷을 팍팍 날리고~
조령산 정상석 뒷면 인증삿
진행해야 할 백두대간 길
저 멀리 신선암봉을 향하여~
암벽을 오르고 또 내리고 반복의 연속...
지나온 암벽의 봉우리...
흐린날이여서 저멀리 부봉이 살쩍 보이넹~
화창한 날에는 주흘산.주흘영봉.부봉.1.2.3.4.5.6봉까지 아주 잘 보일텐데....아쉽당~
자연석 고인돌인듯~
암벽과 로프 병행구간 / 날떨어지기이당~
눈이 살짝 내려서 매우 미끄럽당~
미끄러워 아찔하당~
바람이 매섭게 불고 눈이 살짝 내려서 더욱 미끄러워 살금살금 기어가듯이~~ / 아이젠을 착용하였는데도...
천길 낭떨어지기 암벽코스,,, / 겨울에는 조령산으 될수있으면 자제 하였으면 합니다만....
넘 위험하고 그날에 날씨따라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변화무쌍한 날씨로인하여....
무사히 지나온 암봉 구간
연이어 이어지는 암봉구간... / 눈길에 미끄럼주의하면서...
암봉구간은 로프에 의지하면서...
희미하게 부봉과 주흘영봉이 보이넹~
암봉과 암벽을 로프에 의지한체... / 미끄러운 눈길 등산로 지나온 봉우리들...
다시한번 더 아쉬움에 부봉과 주흘영봉을 당겨본다.
암봉.로프.눈길.미그러움... 무엇보다 세차게 불어오는 칼바람이 더 무섭다.
세찬 칼바람에 소나무 뽑힐듯하다.
바짝 얼어버리 로프 밧줄이 뻗뻗하게 얼었다.
그렇게하여 어렵게 도착한 신선암봉 정상석.
신선암봉 인증
신선암봉을 지나 깃대봉으로 고고~
3번째 보이는 봉우리가 깃대봉이다.
암벽과 빙벽(바위에 얼어서 얼음인 바위) 로프에 의지한체 그리고 얼마나 미끄러운지...세찬 칼바람은 또한 어떻가~?...(난감하네~)
지나온 암벽구간~
바위틈에 자라난 소나무. / 질긴 생명력 / 살아 있으니 강한것이다.
지나온 암벽구간~
밧줄로 감은 바위을 말 안장에 올라 타듯이 안착하여 반대편으로 착지해야만 갈수있는 암벽구간이다.
바위 아래는 천길 낭떨어지기...
방금 건너온 반대편 모습
바로 살짝 내려서면서...
곧바로 직벽 암봉구간을 단지 로프에만 의지한체 올라야 한다. / 달리 다른 방법이 없다.
방금 조금전에 지나온 암벽구간들을 올라 선 위에서의 암봉 모습들
그렇게하여 도착한 928봉
928봉 인증삿~
928봉을 뒤로하고 깃대봉으로 향하는데...암벽들이 또 다시 시작되고...
바위틈을 지나야 하는데... 몇번을 시도하다가~ 바위위로 로프을 이용하여 이동한다.
제3관문갈림길(조령산.제2관문.제3관문)
여전히 부봉과 주흘영봉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깃대봉 입구 갈림길 / 깃대봉 빽코스
깃대봉 정상에 안착
깃대봉 옆 공터에서 션한 막걸리에 컵라면으로 중식을 하고...
깃대봉 인증 샷~
깃대봉을 뒤로하고 제3관문인 조령으로 향한다.
조령에 도착하여 조령샘물 약수로 갈증을 해소한다.
조령 제3관문
조령관 공원
조령관.조곡관.주흘관 및 조령산.주흘산 안내도
백두대간 조령 인증샷
충청북도 지도
백두대간 조령 뒷면(후면)
과거길
조령관 전경
제3관문과 조령관을 뒤로하고 고사리 주차장으로 고고~
조령관 관리 사무소
고사리 주차장으로 오늘 암벽.암봉산행을 마무리한다.
고사리 주차장에서 콜 택시(20.000) 이용 이화령 휴게소(산장) 도착 / 이화령 산행 마무리 인증샷.
새벽에 눈이 살짝 내려서 산행하기 좋겠다 했는데...
오늘 산행한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조령 코스는 한겨울 유격훈련과 별 다를바가 없는것 같다.
세찬 칼바람.
암벽(직벽).암봉을 오르는 일부구간 릿지.
무엇보다 미끄럽다(바위들이 얼음이 얼어서 미끄러워도 넘 미끄러웠다)
로프(눈 바람에 로프 얼어서 딱딱하고 로프 자체가 넘 미끄러웠다)
전구간을 아이젠을 착용하였는데도 암벽에는 그래도 미끄러웠다.
잠시라도 쉬어가는 구간이라곤 찾아보길 힘든 조령산부터 깃대봉갈림길까지 "암벽.암봉,로프.릿지.칼바람.미끄러움과 한판승부였다"라고 말 할수있다.
산행 하는 동안 전구간에서 산행한 사람은 딱 2명 보았다 사람들이 이렇게 반가울수가 있는가 싶을 정도로....
하지만 산행종료후 마음은 한결 부드러웠다.
이화령에 도착하여 집으로 귀가하기 위하여 시동을 걸었다.
2015. 12. 26(토) 영국
The Poet And I - Frank Mi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