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딸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머물던 곳으로 유명하다.
전설에 따르면,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이 고려 왕건에게 천년 사직을 내주자
경순왕의 첫째 딸인 덕주공주와 아들인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금강산으로 향해 먼 길을 떠났다.
금강산으로 가던 덕주공주는 월악산에 덕주사를 짓고 남향(南向)의 바위에 마애불을 조성했다.
마의태자도 고개 바로 밑에 미륵사를 세우며, 석불을 북쪽으로 두고 덕주사를 바라보게 했다.
이후 덕주공주가 일생을 마친 뒤 산 이름을 월악산으로, 절 이름도 오늘날의 덕주사로 개명했다고 전해진다.
월악산 ♬
월악산 난간머리 희미한 저달아 천년사직 한이 서린 일천삼백리 너는 아느냐
아바마마 그리움을 마애불에 심어놓고 떠나신 우리님을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좀해다오 그님의 소식을 ~
금강산 천리먼길 흘러가는 저구름아 마의태자 덕주공주 한많은 사연 너는 아느냐
하늘도 부끄러워 짚신에 삿갓쓰고 걸어온 하늘재를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좀해 다오 그님의 소식을~
2016. 09. 05(월)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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