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The Moon Represents My Heart - Kenny G

황석나그네 2012. 2. 8. 21:54

 Kenny G]The Moon Represents My Heart

             (월량대표아적심- 영화 `첨밀밀` 주제곡)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가능하다면 꽃밭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으면 좋겠어.
개울 물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 거야.

햇살이 조금 퍼지기 시작하겠지.
우리의 가는 머리카락이 은빛으로 반짝일 때
나는 당신의 이마에 오래 입맞춤하고 싶어.
사람들이 봐도 하나도 부끄럽지 않아.

해가 높이 오르고 창 깊숙이 들던 햇빛 물러 설 즈음
당신의 무릎을 베고 오래오래 낮잠도 자야지.
아이처럼 자장가도 부탁해 볼까..

어쩌면 그 때는 창 밖의 많은 것들 세상의 분주한 것들
우리를 닮아 아주 조용하고 아주 평화로울 거야.

매일 눈을 떴을 때  너를 볼 수 있길 바래..


영화 첨밀밀 中...

2012.02.08(수) 야근하면서...   英國.

 

 

[참고]

   

케니 지는 소프라노 섹소폰 연주가로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번 내한공연을 한 적이 있다.

그의 본명은 Kenneth Gorelick.

 

그는 그동안 13개의 정규 앨범과 18개의 비정규앨범, 2개의 싱글 앨범과 6개의 그룹 앨범,

그리고 컨필레이션 앨범이 43개에 이를 정도인데 그의 첫 데뷔 앨범 이름이 'Kenny G'.

이때부터 그는 본명이 아닌 'Kenny G'로 불리며

크로스오버 재즈 영역에서 소프라노 섹소폰과 함께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치기 시작했다.

 1956년, 미국에서 태어난 '케니 지'는 특이하게도 대학에서 음악이 아닌 회계학을 전공했지만

사실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음악활동을 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싱어 송 라이터인 '배리 화이트’가 만든 40인조 그룹인

Love Unlimited Orchestra에서 활동을 했다고 한다.

 

1991년, 그는 걸프전에 참전한 미군과 적십자 회비 모금을 위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보이시스 댓 케어(Voices That Care)'에서 활동하면서

셀린 디온, 마이클 볼튼, 바비 브라운, 윌 스미스, 가스 브룩스,

루더 밴드로스, 랄프 트레스반트와 함께 활동을 했다.

 

1983년도 발표한 2집 정규 앨범 'G Force'와 1999년 발표한 8집 정규 앨범 'Gravity'가

미국 내에서 100만장 이상 판매가 되는 플래티넘을 기록했고 1986년에 발표한 3집 정규 앨범 'Duotones'는

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는 크로스오버 재즈와 뉴에이지 영역에서 '섹소폰의 마술사' 혹은 '섹소폰의 연금술사'로 불리며

감미로운 멜로디를 현대적 연주기법으로 표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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