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登山)

용문산(龍門山) 종주

황석나그네 2016. 4. 17. 07:34

용문산(龍門山) - 1. 157 m 종주산행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과 옥천면에 걸쳐 있는 산.

         용문산 정상에서 수많은 암반 사이 계곡이 철따라 자연의 웅장함을 과시하며 경기도내에 화악산, 명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고 산세가 웅장하며 

         계곡이 깊어 고산다운 풍모를 지닌 양평군의 상징이다.

         더욱이 천년고찰 용문사와 더불어 용문산의 등산코스는 정상일대가 출입금지구역인 관계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용문사에서 북서쪽 계곡을      

         따라 마당바위에 이르는 코스와 용문사에 북서쪽 산능을 넘어 상원사를 거쳐 장군봉에 이르는 코스가 고작이나 함왕봉이나 백운봉을 연계하면

         얼마든지 변화있는 산행코스를 잡을 수 있다.


2016. 04. 16(토)  /  언제나 그러하듯~  나 홀로~

종주코스 : 용문산 자연휴양림 / 세수골 - 백년 약수터 - 백운봉(940m) - 구름재 - 전망대 - 함왕봉(947m) - 장군봉(1.064m) - 용문산(1.157m)

                - 용각골/마당바위 - 용문사 - 일주문 - 주차장 = 08:00 ~ 15:10

posting

용문산 정상석


용문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도착


자연 휴양림 추자장에 주차하고~


산행 들머리 진행하여  용문산 종주산행이 시작한다


용문산 종주 산행 안내지도


자연 휴양림 산행로엔 하얀 벗꽃의 눈꽃이 휘날린다.


백운봉 안내 목책으로 진행하여야 용문산으로 이어서 진행 할 수있게 된다.




나무계단과 너덜바위를 좀 지나서 만나는 백년약수에서 목을 축인다.


능선 안부 삼거리(백운봉.두리봉.세수골)에 오른다.


저 앞에 우뚝 선 봉우리 백운봉이다.




백운봉 바로 아래에 가파른 나무계단을 올라야 한다



백운봉 정상석이다. 뒷편으로 조망되는 용문산 가섭봉 종주산행지 이다.


백운봉은 용문산 남쪽끝에 위치한 바위 봉우리로 하늘을 찌를 듯한 자태로 솟아오른 산봉우리의 모습이 마치 알프스의 마터호른 같다하여 경기의 마터호른이라 불린다.

산행은 옥천면 사나사쪽에서 오르는 코스와 용문면 연수리에서 오르는 코스가 주종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서 바라다보면 용문산과 청계산이 줄지어 서 있으며,

서쪽으로는 함왕골의 수직암벽과 사나사를 감싼 용문산 서릉이 거대한 용이 누운 듯한 모습이고, 남쪽으로는 양평읍이 훤희 내려다보인다.


백운봉 정상에서의 조망들~


양평시내와 북한강 팔당호 다리까지 조망하여 본다.


통일암( 統一岩)

위 흙과 돌은 6천만 민족의 영원인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백두산 천지에서 옭겨 이곳 백운봉에 세우다. 라고 세겨 놓았습니다.





백운봉에서 용문산을 조망하여 본다.


백운봉 정상석 흔적을 남겨본다.


백운봉 정상석과 통일암 그사이로 보이는 용문산~


더 머무르고 싶지만 아쉬운 여운을 남기며... 백운봉을 뒤로하고 함왕봉,장군봉,용문산으로 진행한다.



용문산 가섭봉 정상이 저긴데...



전망대에서 지나 온 백운봉을 조망하며 흐르는 땀을 션한 바랍에 식혀 본다.


함왕봉(947m)인데...정상석은 없다.  달랑 목책에 매직으로 함왕봉이라고 알린다.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과 용문면 경계에 있는 함왕봉(947m)은 호젓한 산행을 즐기기에 좋은 산으로 고찰 사나사를 끼고 있다.

용문산의 유명세에 눌려 빛을 못 보고 있는 만큼 한적하기까지 하다.

용문산에서 서남쪽 2km 거리에 있으며  용문산 정상이 출입통제 지역이므로, 등산객들이 오를 수 있는 실질적인 제일봉인 셈이다.

서쪽에 함왕골,동쪽에 연수천 계곡이 흐르고 있어 정상까지 오르면 고봉에 오른듯한 느낌을 주며 산 남쪽으로 남한강이 있어 조망 또한 일품이다.

함왕봉에서 1.1km 너덜지대, 능선과 안부를 오르면 장군봉을 만난다.


장군봉에서 흔적을 남겨본다. 물론 10초 DSLR 쎌카이다.



쎌카 흔적 남기다.


장군봉과 함께 바로 앞에서 묵묵히 장군봉을 지키는 안내 목책~


삼거리(군 레이더 부대 CP#05, 백운봉,용문산)안내 목책...여기서 용문산 1km 우측으로~


1km 용문산은 우측으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파른 나무계단과 철계단을 오른다.




용문산 가섭봉 정상이다.


용문산 정상에서 수많은 암반 사이 계곡이 철따라 자연의 웅장함을 과시하며 경기도내에 화악산, 명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고 산세가 웅장하며 

계곡이 깊어 고산다운 풍모를 지닌 양평군의 상징이다.


용문산 정상 가섭봉에서 종주산행의 흔적을 남겨본다.


용문산 정상석과 가섭봉 조형물



옛날에 용문산 정상석


용문산 정상석과 함께 우뚝서서 지키고있는 가섭봉 조형물~


용문산 정상에서 주변 조망~



정상에서 점심과 함께 션한 막걸리로 갈증을 해소한다.


용문산 가섭봉정상 주변조망~~


용문산 가섭봉 정상과 군부대 철조망


버들 강아지...  정상에도 어김없이 봄은 오고 있다.


든든하게 점심을 먹었고  또한 션한 먹걸리로 반주 삼아 한잔 하였으니... 용문산 가섭봉을 뒤로하고 용문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용문사로 하산중에 뒤돌아 본 용문산 가섭봉~


여기 몇 년전 겨울에 용문산 왔을때 사진 촬영한 장소인데...



용각골 계곡은 너덜지대의 연속임으로 무릎관절에 각별히 주이하면서 하산해야 할 아주 특별히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다리 이곳에서 땀을 식히며 션한 계곡 차거운 물에  열기를 식히다.~~



삼거리 능선길,계곡길 갈림길이다.  예전엔  겨울엔 능선길로 갔었는데... 오늘은 계곡길로 하산하였다.


용문사에서의 산행 안내지도


용문사의 상징 은행나무~    용문면 신점리 625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은행나무의 수령은 1100년이 넘는다고 하며, 그 크기를 보면 나무 높이가 60여m에 이르고 줄기 또한 가슴높이 둘레가 14m가 넘는 거목이다.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동양에서도 가장 큰 은행나무로 현재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용문사 대웅전...  부처님 오신 날 연등.... 관련하여 매우 분주하다.


용문사 경내 석탑과 경내에서 바라보이는 천년이 훌쩍 넘어비린 은행나무.


금향원





용문사 은행나무

신라의 마지막왕인 경순왕이 그의 스승인 대경 대사를 찾아와서 심었다는 전설,

경순왕의 맏아들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들어가는 길에 심었다는 전설,

신라 고승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은 것이 자란 것이라는 전설이라는 전설 등을 미루어 볼 때, 천왕목의 나이는 천년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은행나무와 관련된 다른 전설도 여럿 있다.

어느 날 한 사람이 톱으로 이 은행나무를 자르려는 순간 톱 자리에서 피가 쏟아지고 하늘에서는 천둥이 쳤다고 한다.

또 나라에 큰 변고가 있을 때마다 소리를 내어 이 사실을 알렸으며 조선시대 고종이 붕어했을 때에는 큰 가지 하나가 부러졌다.

이러한 전설로 인해 신령스러운 나무로 인식돼 숭배 대상이 되었으며 세종 때에는 종3품 벼슬인 당상직첩(堂上職牒)을 하사받기도 했다.


용문사 은행나무는 암나무로서 6가마 이상의 은행을 수확하곤 한다.


용문사 바로 아래에 전통찻집 인테리어 하면서 많이 바뀌었다.


용문사 일주문으로 오늘의 종주산행을 마무리하며 택시로 픽업하여 세수골로 이동한다.


용문산 관광단지內 물레방아 돌아가는데....


용문산 관광단지에서 택시(21.000원)로 픽업하여 용문산 자연 휴양림 세수골 주차장에 도착.


트랭글



전일(목~금) 광주 출장으로 과음한 상태인지라 숙치가 남아있어서 힘든 산행이 예상 되리라 생각하며...

오늘 오부 늦게부터 내일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 되었는데... 어쩔지....


05:30 베낭 꾸리며 출발

07:30 아침식사 및 도착 산행준비

08:00 세수골 산행시작

15:10 용문사 산행 완료. 중식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TAXI 픽업하여 세수골 주차장.


오늘 오후부터 낼 오전까지 많은 비가 전국적으로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하산을 마치자 마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집으로 귀가하는 내내 많이 내렸다.






2016.  04.  16(토)   영국


When a Man Loves a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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