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登山)

회문산(回文山) 종주

황석나그네 2018. 4. 21. 21:30

회문산(回文山)  -  837m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임실군 강진면 회진리 경계에 있는 산.

           회문산에는 바위로 된 천연의 문이 있어 ‘회문(回文)’을 ‘회문(回門)’으로 쓰기도 한다.

           모악산을 어머니 산으로, 회문산을 아버지 산으로 삼고 있어 증산교 도인들이 자주 찾는 산이다.


2018.04.21.무지개 산악회.

코스 : 덕치 치안센타(10:00~) - 깃대봉 - 천마봉 - 삼연봉 - 회문산(큰지붕) - 작은지붕 - 시루봉 - 문바위 - 돌곳봉 - 회문산 휴양림(~15:00)

여정~~

한국전쟁 당시 북한 빨치산 격전지 요세였던 회문산 정상에 서다.




                       국립 회문산 휴양림 종주 산행 안내지도



덕치 치안센터 산행 들머리.


회문리 & 일중마을에서  깃대봉 산행코스.


회문교 지나 우측으로 등산로


임도 마치고 본격적인 육산인 등산로 진입한다.


계속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깃대봉까지~~



능선길에 올라서면서부터 계속 오르막 경사도 낮아진다.




회문산은  한국 전쟁 중에는 조선로동당 전라북도 도당 위원장 방준표가 이끄는 조선인민유격대가 회문산에 아지트를 설치하여 격전이 있었다.

이 때문에 양민 희생자를 위한 위령탑과 빨치산 사령부를 재현한 비목공원이 세워져 있다.



깃대봉 정상 & 헬기장 조망뷰~~  헬기장 옆에  할미꽃이 몇그루 보았다.


깃대봉에서의 흔적을 남기며~~


깃대봉 정상석과 함께 뒷편으로는 회문산(큰지붕)이 조망된다.



깃대봉 정상석 후면부 조망~~


깃대봉에 할미꽃이 몇 그루 자생하더이다.


그리하여 깃대봉을 뒤로하고 회문산으로 향한다.


깃대봉에서의 고도를 확~ 내려선다.



삼연봉에서 넘 갈증이 심하여 오이로 목을 축이며 잠시 쉬어간다.


벌써부터 션한 바람이 솔솔 불어 온다. 션한 연녹색 향긋하고 풋풋한 바람이 넘 션하고  향기로운 바람이다.


사방땜 갈림길을 지난다.


등상로엔 야생철쭉이 개화하기위하여 분주히 꽃 봉우리를 터트린고 있다.


오솔길 같은 아담한 숲길을 걷는 느낌이 색다르고 봄 향기 가득한 등산로이다.


서어나무 갈림길~~




직진하여 약간에 고도를 낮추어 장군봉으로 가는 등산로이며

좌측으로 진행하면 회문산(큰지붕) 등상로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향한다.



드디어 오늘의 정상 회문산(큰지붕)이다.


정상에서 바라 본 앞으로 진행 해야 할 돌곳봉을 조망하여 본다.


회문산  정상에서의  흔적들을 남겨 본다.




회문산 정상 조망 뷰~~~


지나 온 깃대봉,삼연봉 & 회문산 국립휴양림이 조망되고~~


정상에서 본 앞으로 가야 할 작은지붕,시루봉,문바위,돌곳봉을 조망하여 본다.



회문산 정상을 뒤로하고 작은지붕으로 향한다.


지나 온 능선들~~


천근월굴 바위




작은지붕에는 정상석이 없고 목책으로 대신한다.


작은지붕에서 바라 본 큰지붕~


여근목이라는데....




임도를 가로질러 시루봉, 돌곳봉으로 이어간다.




야생철쭉이 개화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꽃향기가 넘 향기롭다.



시루바위라는데....  느낌이~~~



문바위라는데.... 이 바위 또한 느낌이 싸늘하다. 왜!  일까?


문바위에서 바라 본 지나 온  깃대봉과 앞으로 가야 할 돌곳봉.


깃대봉을 당겨본다.


문바위에서 바라 본 회문산(큰지붕) 작은지붕.


문바위에서 바라 본 장군봉~


개화 한  야생철쭉



돌곳봉 역시 또한 나무목책으로 대신한다.

이곳에서 매표소로 급강하 하산한다.




임도와 만난다.

여기서 회문산 매표소 & 주차장까지는 200m남짓한 하산거리이다.

개울가에서 땀을 식히며 발 담그며 션하게 ~~~



낵사에서  족욕 및 션하게  뜨거웠던  열기를 식힌다.




회문산 매표소 & 주차장에서 하산주 및 석식으로 산행을 마무리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내을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 온다고하여

몇일 전에 예약한 카페 산악회 따라서 버스에 몸을 맞기며 오고가고 숙면을 취하며 편안하게 산행을 잘 하였다.


처음  시작은 항상 그랬듯이 가파르게 숨을 몰아쉬며 오르다가 중간중간에 으로고 내리막으로 능선을 즐기며

봄 향기에 연 녹색의 푸르른 나뭇잎에서 흐른는 봄 내음이 넘 좋았다.

그리고 야생철쭉이 개화 하려고 꽃 몽오리를 터트리려고 하는 순간들이 넘 향기롭고 경이로움 마져 들었다.

가끔씩 계곡사이사이에 부러오는 살랑이는 봄바람이 등줄기에 흐르는 땀을 션하게 식혀주기에는 충분하였다.


산악회에서 늘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하산후 마사는 션한 막걸리는 과히 일품이라 하고 싶을 정도로 맛났다.

피곤한 육신을 버스에 의지한체 집으로 향한다.



2018. 04. 21.   영국 

Black Coffee - Lacy J Dal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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