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登山)

속리산(아가봉-옥녀봉)

황석나그네 2018. 10. 3. 18:25

속리산(俗離山) 아가봉 - 옥녀봉

        충청북도 보은군·괴산군과 경상북도 상주시에 걸쳐 있는 산.

        한국의 8경 가운데 하나로 소금강산·구봉산·광명산 등으로도 불린다. 비교적 산세가 험하며 웅장하다.


2018.10.03. / 개천절

코스 : 행운민박 주차장 - 매바위 - 아가봉(541m) - 사기막재 - 옥녀봉(599m) - 갈은구곡 - 분교 - 갈론민박 - 행운민박 주차장.

포스팅~

개천절


이른 새벽에 기상하여 도착한 속리산 자락 아가봉과 옥녀봉을 오른다.







행운 민박 주차장에는


아침 안개비로 자욱하다.









오늘 산행 안내 지도~~








행운민박 펜션이 분위기 있게 아담하고 이쁘당~~













참으로 아담하고 아름답게 아주 잘 꾸며 졌다.








행운민박 뒷편으로 난 갈론계곡을 건너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이른 아름

새벽 아침이슬을 흠뻑 머금은 등산로변 이슬을 해치며 아가봉으로 오른다.










개울가

냇가를 건너기를 몆 번 되풀이 한다.
















마침 등산로 바로 우측옆에서


늦은 가을 자연산 송이를 보게되고~..








옥녀봉을 담아 본다.








운무들로 하여금

산 허리를 짤뚝 잘라 버렸다.











다시한번

옥녀봉을 담아 본다.






비학산과

바로 뒤 군자산, 도마령, 남군자산인데... 희미하게~~









운무의 향연~~...





















                                 매 바위~~







무얼 보는 겨~~~








운무들의 향연~~~

....









아가봉 [雅佳峰] 안착하다.


아가봉은 청천면 운교리와 칠성면 사은리와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아가봉은 이름이 없는 산으로 옥녀봉으로 가는 길목쯤으로 생각해 왔으나 능선상의 바위들이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누군가가 표지석을 아가봉이라 하여 근래에 세워 놓았다. 







아가봉에서 흔적을 남기려~~~







나도 같이~~~






사과 하나를 반씩 나눠먹고..

아가봉을 뒤로하고

옥녀봉으로 이어간다.







옥녀봉을 다시 한번

더 담아 본다.






                                  암벽을 내려서며~~~












사기막재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옥녀봉으로 가파르게 오르막을 이어간다.








ㅋㅋㅋㅋ~~






가파른 오르막을 숨차게 오르며

드디어 옥녀봉에 도착한다.






옥녀봉(599m)

리산 국립공원 쌍곡지구에 속해 있는 옥녀봉은 북으로 夫君인 군자산과 쌍곡계곡, 남으로는 화양구곡과 선유동계곡,

그리고 서쪽으로는 아름다운 괴강(달천)을 끼고 있다.
















































옥녀봉에서 정산석 흔적을 남기며~...

정상석 옆에서 션한 막걸리로 갈증을 해결하며 약간에 점심을 먹는다.







막걸리 마시러 산에 오른다고 해도 나에겐 과언은 아닐까 싶다.


산에서 마시는 션한 막걸리 한잔이

일주간에 피로를 해소하기에 딱~ 인것 같아서....


그 누가 이 맛을~~~....






때 마침

옥녀봉을 뒤로하고 하산을 하려고 하는 중에 산객분들이 7,8명 되시는 분들이 오셨어 인증샷을 남긴다.







삼거리에서

갈론 방향 좌측으로 하산한다.















                                 갈참나무와 소나무~







갈은구곡으로 하산하였다.



























여름에 피서와도 좋은곳인것 같다.







멋찐 소나무



















































산행을 시작한 들머리 행운민박에 도착한다.











하산을 마무리하며~...







충청도 양반길 출렁다리






















산막이 엣길







트랭글 기록.



개천절 새벽 04:30분 기상하여 괴산으로 핸들을 돌렸다.

행운민박(괴산군 칠성면 칠성로 10길 466) 주차하고 아가봉으로 오른다.


등산로 바로 옆에서 운좋게 자연산 송이 하나를 채취하며

옥녀봉 정상석 옆에서 션한 막걸리와 맛나게 식사하고 갈곡구곡으로 하산하여

행운민박으로 원점회귀 코스 산행을 마무리 한다.


전형적인 육산과 한 두번에 암벽에 로프을 이용하는 곳이 있어 약간에 스릴을 만긱 할 수 있다. 

살랑이는 가을바람이 등줄기에 맺친 땅 방울을 션하게 식혀준다.




2018.10.03.   영국 

Plaisir D"Amour(사랑의 기쁨)- Nana Mousk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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