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登山)

도장산(道藏山)

황석나그네 2016. 8. 13. 17:59

도장산(道藏山)  -  828 m

                     경상북도  문경시상주시의 경계에 있는  산.

                     경북과 상주시 서북부에 닿은 백두대간 자락의 마지막 비경지대이다.


2016. 08. 13(토)  /  마나님이랑~

코스 : 용추교 간이주차장 - 651 - 706 - 전망바위 - 795 - 도장산(828m) - 724 - 명품소나무 - 742 - 심원사 - 심원폭포 - 쌍폭 - 용추교 간이주차장.

           (원점회귀)

흔적들

도장산 정상석과  함께~


오늘의 산행 들머리 용추교 간이 주차장.

 


 

도장산 산행 안내 지도

 

용추교 간이 주차장에  주차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등산로 초입은 쌍용계곡을 끼고 이렇게 돌길로 되어 있습니다.

 

쌍용계곡에 있는 멋진 바위~  바위 위에 자생하는 나무들이 참으로 기특 합니다.

 

심원사 안내 이정표 보며 진행한다.

 

미끄러운 자갈 너덜지대의 등산로이다.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심원사 방향으로 하산할 계획이다.
 

651 ~ 706봉 중간정도에서~~

 

 

헬기장이 보이는 저곳에서 심원사 들러 하산할 계획이다.

 

도장산 정상 전경 뷰~~

 

당겨본 정상석.

 

 

 

여러각도에서의 정상석 흔적 남기기

 

 

정상에서 바라 본 속리산 문장대. 천황봉.암릉 전경 뷰~~

 

 

마나님 정상석 흔적남기기~

 

 

여러 각도에서의 정상석 흔적남기기를 종료하고 산행을 진행한다.

삼거리에서 헬기장과 회란석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심원사 이정표 나타나면 심원사로 우회전하여 하산할 계획이다.

 

속리산과 화북 전경 뷰~

 

정상을 뒤로하고 안부와 능선을 산행중에 적당한 장소에서 손두부에 김치 션한 막걸리로 갈증을 해소한다.

 

지난주 백악산에서의 속리산을 정면으로 보았는데 오늘은 그 반대편의 속리산을 보게된다.

천하 절경 암봉 암릉이다.

 

속리산과 그 우측에 자리잡은 지난주에 다녀갔던 백악산 이다.

 

속리산 우측 옆에 자리잡고있는 백악산 전경.

 

지금은 사라 지고 없어진 명품소나무 자리에서 바라 본  지나 온 능선들~

 

지나온 자락들의 능선들~~

 

헬기장. 여기서 먼저 지나처간 산악회 리본 따라 직진으로 하산한다.

 

헬기장에서 바라 본 속리산

 

헬기장에서 바라 본 백악산

 

이 멋진 소나무는 도장산의 명물로서 산의 가치를 더욱 빛내주면서 높은 능선상에서 힘들게 오른 산행객들을 즐겁게 하여 주었는데

아주 오래전인 지난 2008년 3월 돈에 완전 눈이 멀어버린 5명의 절도단이 이 소나무를 캐어가 버린 것입니다.

직업은 조경업자로 알려졌는데 2007년부터 이 소나무에 눈독을 들이다가 몰래 야음을 틈타

산에 올라 큰 뿌리를 야금야금 잘라서 이식하기 좋게 하면서 기회를 엿보다가 결국 도채 해 간 것입니다


수령이 대략 300년쯤 되고 높이 2m 폭 3m정도 되는 이 소나무는 높은 능선상에 위치하여 그 고고한 자태가 너무나 멋졌는데

무지한 일당들에 의하여 무참히 캐어져 끌려 내려 온 것이구요.


발각이 된 내용도 기가 막히는데.

경북의 어느 환경신문 기자가 이 내용을 알고 찾아가서 언론에 알리겠다고 협박을 하여 조경업자가 아마도 한잔 하면서 이 내용을 한탄스럽게 이야기 했나 봅니다.

이 소문을 추척하여 결국 발각이 되기는 하였는데...


더 안타까운건 이미 증거를 없애려고 이 소나무를 태워 버렸다고 하네요.

암튼 많은 산꾼들이 도장산을 찾을때마다 안타까움을 느끼고 공분을 사게 만든 이 사건은

그 뒤 조경업자가 소나무값을 물어주는 조건으로 집행유예로 풀려나와 버렸다고 합니다.

 

여기 삼거리 이정표에서 심원사 방향 우측으로 직진하여 하산한다.

 

 

심원사 일주문

 

심원사 일주문내에 심원사 현판

 

작고 아담한 심원사이다.

 

신라 무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소박한 절, 심원사 대웅전.

심원사 앞에 샘물이 바짝 말라서 대웅전 앞에 얼음 냉수 연거푸 2잔을 마시며 갈증을 달래본다.

심원사 여승님께서 우리같은 산행객들을 위하여 배려 하신듯 하다.

 

대웅전 옆에 소재하고 있는 삼성각이다.

 

심원사 사찰 진입로에 연등~

 

심원사 아래에 있는 수량이 넘 부족한 심원폭포.

 

오늘 산행의 이력서 트랭글

 

 

03:00 기상하여~

04:00 출발~ 안성맞춤휴게소에서 라면.우동으로 간단하게 식사

07:10 용추교 간이 주차장에 주차하고 30분정도 수면취함.

07:40 산행 출발~

14:10 산행종료.


연일 무더운 폭염이다.

그래서 우리는 산으로 베낭을 메고 출발을 한다. ㅋㅋㅋ~


산행 내내 2쌍의 부부산행 커플을 만났으니 전세산행이라고해도 과언은 아닐듯 싶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쌍용계곡과 심원폭포등에 수량이 넘 부족한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2016. 08. 13.  영국 

Tennessee Waltz - Ireen Sh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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