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雪嶽山) - 1,708m (강원도 속초시·양양군·인제군·고성군에 걸쳐 있는 산)
국립공원인 설악산은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산이며, 제2의 금강산. 설산(雪山)·설봉산(雪峯山)이라고도 한다.
"음력 8월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하는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여 설악이라 하며
1982년에 한국에서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던 설악산이다.
2016.10.09 / 마나님이랑~
코스 : 오색입구(06:30~)- 대청봉(大靑峯)- 중청대피소- 소청봉- 소청대피소- 봉정암- 영시암- 백담사- 주차장(17:00)
설악(雪嶽)의 가을 흔적~
대청봉의 가을하늘~
들머리 06:30 오색입구 / 오색약수(五色藥水) 간략하게 인증샷으로~~
설악의 가을 단풍이 곱다~~
설악의 최고봉인 대청봉에 안착하다. 가을 설악의 대청봉에서 바라본 주변풍광~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쪽의 미시령과 남쪽의 점봉산을 잇는 주능선을 경계로 하여 동쪽을 외설악(外雪嶽), 서쪽을 내설악(內雪嶽)이라 부른다.
또한 북동쪽의 화채봉(華彩峯)과 서쪽의 귀떼기청을 잇는 능선을 중심으로 남쪽은 남설악, 북쪽은 북설악이라 한다.
화채능선~
공룡능선엔 가을이 곱게 물들어 간다.
속초앞바다 + 권금성+신선대 가을풍경~
화채능선과 동해의 속초 앞 바다 그리고 가을 하늘~
1275봉 그리고 마등령 능선에도 가을이 곱게 물 들었다.
내설악(內雪嶽)은 기암절벽과 깊은 계곡이 많으며, 명소로는 백담사·수렴동계곡·대승폭포·와룡폭포·옥녀탕 등이 있다.
외설악(外雪嶽)은 첨봉이 높이 솟아 있고,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계곡마다 폭포를 이루며, 울산바위·흔들바위·비선대·비룡폭포·신흥사 등이 유명하다.
권금성과 신선대 주변에도~~
중청봉'서북능선'귀떼기청봉'안산에도 가을의 끝자락임을 알리는듯 하다.
40여분 줄을 서서 대청봉 흔적을 남겨본다.
대청봉(大靑峯)은 설악산의 주봉으로서 예전에는 청봉(靑峯) 또는 봉정(鳳頂)이라고 불렸다.
중청대피소엔 벌써 겨울이 찾아온 듯 한데...
중청봉(中靑峯)은 설악산의 제2봉으로 남동쪽으로는 주봉인 대청봉, 북서쪽으로는 소청봉, 남서쪽으로는 끝청봉과 각각 이어지고, 동쪽으로는 동해를 마주보고 있다.
현재 중청봉의 정상부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써 진입이 허가되지 않는다.
공룡능선과 울산바위
동해 속초 앞 바다 권금성+신선대
중청대피소에서 바라 본 대청봉
서북능선과 안산
용아장성에도 가을이 넘 곱게 물들었넹~
소청봉을 향하여 하산하며~
소청봉(小靑峯, 1,633m)은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과 중청봉의 남쪽에 위치한 봉우리로 실제로는 봉우리가 아닌 중청봉이 끝나는 지점의 언덕이다.
속초시 설악동쪽에서 시작되는 천불동계곡 등산로와 인제군 용대리에서 시작되는 백담계곡 등산로가 만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안산을 배경으로~~
소청대피소 앞 마당에서 션한 막걸리로...
소청대피소 앞 마당에서 바라 본 설악산 용아장성 (雪嶽山 龍牙長城)~
내설악의 중심에 자리한 용아장성은 용의 이빨처럼 날카로운 암봉들이 연이어 성처럼 길게 둘러쳐 있으며, 20여개의 크고 작은 암봉들이 용의 송곳니처럼 솟아 있다.
용아장성은 운해가 암봉들을 휘감을 때면 마치 신선이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듯 신비롭고 경이로운 비경을 보여주며,
가을철 단풍이 울긋불긋 물이 들면 용아장성은 더욱 비경을 보여준다.
션한 막걸리로 갈증을 해소하며~~
소청대피소에서 바라 본 중청봉
용아장성(龍牙長城)~
봉정암의 사리 탑
봉정암 사리탑
봉정암 사리탑의 주변 풍광~~~
봉정암 오층석탑(麟蹄鳳五層石塔) 일명. 사리탑(보물 제1832호. 높이 3.3m)이라고 부른다.
설악산 대청봉 밑에 있는 봉정암 옆의 능선 위 거대한 암석 위에 세워져 있는 석탑으로,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법사(慈藏法師)가
당나라에서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셔와 이곳에 탑을 세우고 사리를 봉안했다고 전한다.
사리탑에서 바라본 봉정암 전경
봉정암(鳳頂庵) -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인 백담사(百潭寺)의 부속암자이다.
대표적 불교 성지인 5대적멸보궁(五大寂滅寶宮) 중의 하나로 불교신도들의 순례지로도 유명하다.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를 가지고 귀국하여, 이곳에서 사리를 봉안하고 창건하였다.
쌍용폭포
수렴동 대피소
영시암에서 목을 축이며~~
백담탐방안내소
백담사 냇가 돌탑
12대 전두환 전대통령 부부께서 생활하셨던... 백담사.
백담사는 내설악에 있는 대표적인 절로 가야동 계곡과 구곡담을 흘러온 맑은 물이 합쳐지는 백담계곡 위에 있어 내설악을 오르는 길잡이가 되고있다.
신라제28대 진덕여왕 원년(647년)에 자장율사가 세웠는데 처음은 한계사라 불렸으나 그 후, 대청봉에서 절까지 웅덩이가 백개 있어 백담사라 이름 붙였다.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1879∼1944)이 머리를 깍고 수도한 곳으로 유명하다.
만해 스님은 민족와 국민을 위해 그곳에서 민족의 얼을 되살리는 산고의 고통을 겪으면서 집필을 하였다면,
백담사 앞 계곡 한쪽으로는 무수한 돌탑이 있는데, 백담사를 다년간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쌓은 것이다.
전일(10/08)에 전국적으로 비 오는 관계로 하루 연기하여 오늘 산행하였는데...(대청봉에 얼음이 얼었다는뎅~~)
그러나 오늘은 가을바람만이 약간불며 전형적인 가을하늘의 시야가 확 트인 조망이 좋은 날씨였다.
대청봉.중청봉.소청봉까지는 가을을 넘어서 겨울 초입인것 같고
그 아래부터는 가을 단풍이 한창 곱게 물들이는 중인 상황인것 같다.
봉정암 사리탑에서의 조망은 오늘 산행의 최고의 백미가 아닐까 싶다.
백담사까지에 거리가 좀 지루하지만 가을냄새에 흠뻑 취하여 한참을 취하고 또 취하였다.
백담알프스펜션(033 463 7808 / 010 3752 2763) 유선연락 후 픽업하였다.
2016. 10. 09. 영국
You`re only Lonely - J. D. Sou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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