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登山)

두타산-청옥산 연계산행

황석나그네 2017. 4. 16. 22:30

두타산 (頭陀山) -  1,353m.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 하장면·미로면에 걸쳐 있는 산.

속세의 번뇌를 떨치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으로 박달령을 사이에 두고 청옥산을 마주 보고 있다.


청옥산(靑玉山) - 1.404m.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 하장면 경계에 있는 산.

푸른 옥돌(청옥석)이 나왔다 하여 청옥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2017.  04.  16.  /   나 홀로~~

코스 :  주차장(09:10) - 금란정 - 산화사 - 학소대 - 옥류동 - 두타산성 - 깔딱고개 - 햇대등 - 두타산(11:30)

            - 박달재(령) - 문바위 - 청옥산 - 연칠성령계곡 - 사원터 - 문간재 - 하늘문 - 쌍폭포,용추폭포 - 삼화사 - 주차장(17:40)

여정

두타산 정상에서 강하게 흔적을 남기다.


동해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션~~하게 한 컷.




두타산 입구 주차장에 주차후 향토음식점을 따라서 직진하여 매표 후 삼화사 방향으로 직진한다.


두타 - 청옥산 연계산행 안내지도


매표소 앞에서 부터 산행은 계곡을 따라 한 동안 이어진다.



금란정


무릉반석에 왠 선비들이 낙서를 하였는고~~


두타산 삼화사 일주문


무릉반석 계곡엔 어느새 연 푸른 색감으로 곱게 색감을 입히고 있었다~~


삼화사 옆으로 등산로따라 12지신상이 삼화사를 보호하듯하다.


                                       삼화사


관음폭포


학소대엔 수량이 부족하듯이 봄 가뭄이 심하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두타산성 방향으로 가파르게 오름이 시작된다.


가파르게 한참을 정신없이 오르니 두타산성에 안착한다.



두타산성에 몀물인 백곰바위인데... 뒷태가 예술인듯하다.


두타산성의 기암 암릉~~




관음암이 정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거북바위


                                      거북바위 & 12폭포


                                     수량이 넘 부족하듯~~ 12폭포가 실 12폭포인듯하다.


대궐터 & 깔딱고개 삼거리 입구에서 깔딱고개로 향한다.




깔딱고개 & 대궐터 만나는 대궐터 삼거리 돌탑주변에서 한참을 숨고르기하며 쉬어간다.


박달령과 청옥산 그리고 고적대 백두대간 길을 앵글에 담아본다.


가파른 급 경사길을 오르고 올라 드디어 두타산 정상에 안착하다.


두타산은

속세의 번뇌를 떨치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으로 박달령을 사이에 두고 청옥산을 마주 보고 있다.

두타산은 정상부가 첨봉(尖峯)을 이루고 주변은 급사면이어서 날렵한 산세를 보이나 청옥산은 완만하고 묵직한 형상을 이룬다.


두타산 정상 주변 조망 뷰~~ 

정상에 한 가운데.... 묘지 인듯한데....



박달령, 청옥산,연칠성령으로 가기전에 아쉬워서 한 컷 더 남겨본다.


얖으로 진행해야 할 박달령과 청옥산을 조망하여 본다.




박달재(령) 삼거리



문바위재를 지나고~


두타산에서 청옥산 구간은 바람꽃 군락지인것을 알았더라면 100mm 접사렌즈를 챙겼을텐데....

넘 아쉬웠다. 이렇게 밖에 앵글에 담을수밖에 없다는 현실이....



그렇게 한참을 아쉬워하며 도착한 학등 삼거리. 청옥산 정상까지는 50m 남았다.





청옥산은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는 고적대(1,354m)·망지봉(1,210m)·중봉산(1,284m)·두타산(1,353m) 등이 있다.

동쪽 능선을 따라 약 4㎞ 떨어져 있는 두타산는 연봉을 이룬다.


100m 접사렌즈를 아쉽다고 생각하며....

오늘의 두타-청옥산 연계산행에 두번째 정상석에 안착한다.


구 청옥산 정상석이다.

산객들이 이제는 잘 찾아주질 않는 뒷편에서 찬밥신세인듯하다.



청옥산 정상석 주변이다.

여기에서 션한 막걸리로 갈증을 해소하며 자연으로 잠시 의탁하여 본다.


한 참을 자연에 의지한체....

연칠성령계곡방향으로 하산을 서두른다.



급경사를 한동안 내려서니 연칠성령 삼거리에 도착한다.




계곡을 따라 내려서면서 사원터 방향으로 계곡을 따라 끼고 하산한다.



문간재를 지나고~




쌍폭포. 용추폭포 방향으로 300m 들렀다 하산 하기로 한다.



쌍 폭포. 두줄기 폭포.




용추폭포




어느덧 삼화사까지 하산하여 감로수를 한 바가지 벌컥벌컥 들이킨다.



화사한 봄 색감으로 둘러쌓인 삼화사


무릉반석 암각서 & 금란정


이로써 두타산 - 청옥산 연계산행 하산을 완료하며 매표소 & 향토음식점, 주차장에 닿은다.


매표소 2,000.  주차료 2,000


하산완료 후 향토음식점에서 산나물이 가득한 산채비빔밥을 넘 맛나게 먹었다.



05:40 베낭을 꾸려 험란하게 차를 몰라 두타산 주차장에 도착한다.

산행을 준비하고 09시 약감 넘어서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에 등산객들이 많았는데...산행하는 동안 산중에서 만난 산행객은 10명 정도인데...

뒤늦게 안 내용이지만 대부분의 산행객들은 용추.쌍폭포까지 왔다가 계곡에서 즐기다 사진 몇장 남기고 하산한다고 하덴데...


급 가파른 깔딱고개를 오르고 오르고 도착한 두타산.

내리막 긴 오르막으로 바람꽃 군락지를 아쉬운 마음에 도착한 청옥산.

아직은 이른감이 있지만 연칠성령계곡의 차겁고 션한계곡물이 이마에 식은땀을 식혀주기에 넘 션했다.

하산하면서 삼화사에 들러 감로수 물을 한 바가지 벌컥벌컥 마셨던 느낌들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리고 하산후 향토음식점에서 산채비빔밥은 "걸인에 찬 황후에  밥상"이였다.

밥보다는 산채 야채들로 가득찬 말 그대로 야채산채밥이였다.(아주 너무 잘 맛나게 먹었다)


귀가길은 동해- 영동고속도로 간하게 몰아 2시간 20분만에 도착했다.



2017.  04.  16.   영국 

Stronger(What Doesn't Kill You)-Kelly Clark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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