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登山)

만경대(萬景臺)

황석나그네 2016. 11. 9. 18:05

만경대(萬景臺) - 560m.  雪嶽山 內雪嶽 萬景臺

          양양군 서면 오색리 흘림계곡과 주전계곡 사이에 자리 잡은 남설악 만경대.

          정상부엔 가로 5m, 세로 5m의 자연 전망대가 있어 독주암과 만물상 등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남설악의 빼어난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남설악 만경대는 대청봉의 웅장함과 흘림골, 주전골의 화려한 단풍을 동시에 굽어볼 수 있는 곳이다.

         

2016.  11.  09.  /   만경대 임시개방 종료시점에....   나 홀로~

코스 : 오색분소 무료주차장 (주전골) - 성국사 - 독주암 - 선녀탕 - 금강문 - 용소폭포 - 용소탐방지원센타 - 만경대 - 오색분소 무료주차장.

만경대 여정~

만경대  임시개방(2016. 10. 01~ 11. 15) 종료시점에서 흔적을 남겨본다.


설악 휴게소에 주차 후  잠시...


오색분소 안내소


오색분소 무료추차장에 주차 후 오색약수터 주전골로 시작한다.


주전골 진입 탐방로~

지난 여름 설악산 흘림골 낙석사고로 흘림골 등산로가 통제되고 

1968년 탐방로가 폐쇄된 후 46년만에 남설악 만경대(망경대 560m) 코스가 개방 되었는데

그 비경이 작은 금강산 같고 중국의 장가계 못지않다는 소문과, 2016년 10월 1일 부터 11월 15일까지 46일간 입산시간은 08:00~16:00  한시적으로 개방 한다.


주전 출렁교


주전골 만경대 탐방 안내도


                                               주전 출렁교


오색 약수터 주전골 들머리


옛날에 강원 관찰사가 오색령을 지나가다가 이곳을 지날 무렵,

쇠붙이 두들기는 소리가 들려 쇳소리 나는 곳을 찾아보니 10명의 무리들이 동굴 속에서 가짜엽전을 생산하는 것을 발견하여

관찰사는 대노하여 그 무리들을 소탕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골짜기를 쇠를 부어 만들 "주", 돈 "전" 자를 써서 주전골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골짜기에 있는 바위들이 마치 동전을 쌓아 올린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주전골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성국사 3층석탑






독주암

독주암은 천불동 계곡의 축소판인 주전골 입구에 우뚝솟아 있으며 정상부에 한 사람만 앉을수 있다고 하여 독주암 이라고 합니다.








선녀탕과 만경대~




선녀탕 - 밝은 달밤 선녀들이 내려와 날개 옷을 만석 위에 벗어 놓고 목욕을 하고 올라간 곳.




주전골에서 올려다 본 만경대



만경대 만물상



주전골에서 만경대 만물상을 배경으로 하여~~




금강문

불교에서 사찰을 지키는 문이고 사찰로 들어오는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문으로 "주전골" 의 "금강문" 도 주전골을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다.






용소폭포

이 소(沼) 에 천년을 살던 이무기 두마리가 있었는데 어느날 하늘로 승천하려 했으나 숫놈만 승천하고 준비 안된 암놈이 승천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용이 안된 못된 암놈 이무기가 바위와 폭포가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타



만경대 탐방로




가파른 오르막이다 만경대 전앙대까지






만경대 만물상

'만 가지 경관을 바라볼 수 있다'는 뜻을 갖인 남설악 만경대(萬景臺)는

속초시 설악동 외설악 화채능선 만경대, 인제군 북면 내설악 오세암 만경대와 함께 설악산의 3대 만경대이다.



雪嶽山 內雪嶽 萬景臺


만경대는 만가지 경관을 볼 수 있다는 의미로 만경대로도 불리고,  주변 경치를 관망할 수 있는 곳이라 하여 망경대로도 불렸는데,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10월18일 오색지구 남설악의 자연 전망대 명칭을 만경대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에 표기된 망경대 명칭을 만경대로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경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주전골~





만 가지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조망대라는 만경대(萬景臺)에서 흔적을 남긴다.



만경대에서 가파르게 내려서면 오색분소 들머리 진입로이다.








가을 끝자락 뒤안길이 또한 아름답다.





46년만에 만경대 임시개방 종료시점일이 다가와 찾는 만경대  탐방길...

갑작스럽게 -2 쌀쌀한 아침기온을  온 몸으로 감싸 안으며 도착한  오색분소엔 싸늘한 찬바람만이 휭~하니 왠지 어설프다.


마지막 가을 끝에선 시점에서 찾은 주전골. 만경대 이 가을을 머리속에 오래 담아두고 싶어서 일것이다.

이렇게 가을이 추억속으로....



2016.  11.  09.  영국 

Stronger(What Doesn't Kill You)-Kelly Clark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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