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內藏山) - 백암산(白巖山) 연계산행
내장산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靈隱寺)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이라고 불리었으나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지명도 내장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단풍 너머로 보이는 백양산 백학봉. 백양산은 전남 장성군 북하면과 전북 순창군 복흥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722m이다.
백암산(白巖山)이라고도 한다.
2017.11.10.
코스 : 내장산 주차장 - 우화정 - 일주문 - 내장사 - 연자봉 - 신선봉 - 까치봉삼거리 - 소등근재 - 순창새재 - 상왕봉 - 백학봉 - 약사암 - 백양사 - 주차장.
여정~
늦은 가을날
가을 끝자락 아기단풍 산행 신선봉에서 가을을 만긱하다.
새벽 일찍 달려 온 내장산 입구에는 아침이 밝는다.
올 가을 아기단풍의 끝자락인 오늘 산행 할 내장산 - 백암산 연계산행 일정지도
더 자세하게~~~
내장산 진입로엔 아기 단풍들이 한창 분주하게 이른 새벽부터 마지막 끝자락을 곱게 물들이고 있다.
내장산 입구까지 가을 뒤안길 로드여정~~~
우화정에는 덩그러니 벌써부터 쓸쓸한 가을 뒤안길에 선 모습이 낫 설다.
마지막 아기단풍잎을 떨구는 가을날이 밉기도하다.
어느덧 아기단풍을 떠나 보내는 가을을 아쉬워하며 다다른 내장사 일주문이다.
그래도 가을의 뒷모습을 함께하는 오늘이라서 더욱 아름다운 고은 아기단풍인것 같다.
마치 영화나 드라마의 한 장면 같기도한 연출같은 장소...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가 귓전에 사르르~~ 향기를 남기려 한다.
내장사에 들러 가을 아침공기를 마시며~~~
내장사 경내 가을 풍경들~~~~
내장사 유명 포토 존~~ 이라는데....
썰렁한 내장사에 가을을 뒤로하며 본격적인 가을 산행을 시작한다.
철계단으로 오라 전망대에서 연자봉을 거처 까치봉 삼거리에서 소등근재을 지나 순장새재로 향하여 백암산으로 진행 하여 백양사로 하산 할 계획이다.
참고로 우측으로 직진하면 까치봉으로 바로 오르는 산행로이다.
가파른 산행로를 30분 오르면 만나는 전망대이다.
전망대에서 서래봉 & 백련암을 조망하며~~
전망대에서 바라 본 월영봉~ 아침공기 싱싱하다.
망해봉 연지봉 뷰~~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 조망하여 ~~
2017년도 마지막 끝자락에선 내장산 아기단풍 군락지와 우화정~~ 넘 멎찌다.
케이블카 휴게소 우측으로 지나서 연자봉으로 가파르게 계속 오른다.
케이블카 휴게소에서 직진하면 가파른 연자봉이다. 인생 뭐 있어 !.....
가파르게 오름이다 잠시 땀을 식히기위해서 바라 본 서래봉~~
가파른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는 말을 실감케 한다.
가파르게 오르다보니 어느덧 도착한 연자봉~
연자봉에서 서래봉 & 백현암 조망 뷰~~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까지 한 눈에~~~
연자봉을 뒤로하고 내장산 최고봉인 신선대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긴다.
신선 삼거리. 내장사에서 직진하면 곧 바로 오를 수 있는 신선봉 삼거리이다.
이곳부터는 역시나 가파르다 긴 호흡이 필요하다.
긴 호흡을 호흡하며 가파르게 오른 장산 최고봉인 신선봉에 안착 한다.
신선봉에서의 조망 뷰~~
내장산(內藏山) 신선봉 - 763m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과교동·임암면, 순창군 북흥면, 장성군 북하면·북이면에 걸쳐 있는 산.
내장산의 최고봉인 신선봉(神仙峰)의 높이는 763m이고, 노령산맥의 중부에 위치하며, 북쪽에서부터 월령봉(420m)·서래봉(580m)·불출봉(610m)·망해봉(640m)·
연지봉(蓮池峰, 671m)·까치봉(717m)·연자봉(675m)·장군봉(將軍峰, 696m)의 내장구봉이 동쪽으로 트인 말굽형으로 분포하는 호남 5대 명산의 하나이다.
특히 가을철 단풍이 겨울철 설경이 아름답다.
신선봉을 뒤로하고 까치봉 삼거리에서 소등근재, 순창새재,백암산으로 진행한다.
신선봉에서 바라 본 장군봉과 유군치
까치봉 300m전 까치봉 삼거리에 도착하여 소등근재, 순창새재로 향한다.
소등근재로 산행중에 뒤돌아 본 신선대, 장군봉을 바라 보며~~~
소등근재 430m까지 내려선다.
이제부터 순창새재,백암산 상왕봉까지 평지같은 오르막이다.
소등근재에서 가을 낙엽을 룰루랄라 콧 소리 내며 함께한며 순창새재에 안착한다.
마치 지나가는 산객이 있어 흔적을 남겨 본다.
오늘은 산행 내내 내장산과 백암산을 연계산행하는 산객을 3명밖에 못 만났다.
상왕봉에 안착하여 흔적을 남겨 본다.
상왕봉에서 조망을 함께 남겨 본다.
백암산(白巖山) 상왕봉 - 741m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과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 걸쳐 있는 산.
백양삼봉인 백학봉(白鶴峰, 722m)ㆍ가인봉(加仁峰, 677m)ㆍ옥녀봉(玉女峰, 470m)이 북쪽ㆍ서쪽ㆍ남쪽을 에워싸고 있는 말굽형을 이루며,
천진암(天眞庵)의 계곡이 남동쪽으로 열려 있다. 일명 백암산이라고도 불린다.
백암산에 유명한 명품 소나무~~
명품 소나무에서 바라 본 백암산 주몁의 가을 풍경들~~~
백학봉에서의 가을 조망뷰~~
장성 백양사 백학봉(長城白羊寺白鶴峰)
장성군 백암산 아래에 위치한 백양사와 백학봉 일대의 암벽 및 식생 경관이 아름다워 예로부터 대한 8경의 하나로 꼽혀왔을 만큼 이름난 곳이다.
백양사가 위치한 백암산은 내장산과 함께 단풍으로 특히 유명하다.
백학봉의 아름다운 자태는 백양사 대웅전과 쌍계루에서 조망할 수 있다.
백학봉에서의 조망 뷰~~~~
백학봉을 뒤로하고 약수암으로 하산을 서두른다.
온갖 가을 색감으로 둘러 쌓인 백양사 전경을 담아 보며~~~
약수암의 명품바위에도 어김없이 가을 색감으로 채색되었다.
약수암에서 션한 약수물도 마셔보고~~
약수암을 뒤로하고~~
백양사를 한 눈에 다시 담아 본다.
약사암 뜰에서의 가을 색감들~
약사암 아기단풍과 함께~~
약사암 아기단풍~~
약사암이 가을에 한 복판에 서있다.
약사암 뜰에서 가을을 담다.
약사암을 내려서며 백양사 사찰 경내로 향한다.
백양사 경내에 들어서다.
백양사 대웅전엔 가을 색감으로 수놓았다.
백양사 대웅전 뒤로 병풍같은 백학봉 바위 암릉이 넘 아름다운 조화~~
백양사 명품 포토 존 쌍계루에 아름다움의 극치를 앵글에 담는다.
쌍계루. 백학봉, 호수 삼박자를 고루 갖춘 백양사 명품 포토 존~
쌍계루~ 포토 존~
백양사의 가을들~~~
백양사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엔 가을이 넘 아름답게 가을을 발산하는듯 하다.
백암산 백양사 일주문을 통과하여 주차장에서 택시 픽업하여 내장산 주차장으로 향한다.
이로써 아기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 - 백암산 가을 산행을 마무리 한다.
늘 항상 그랫듯이 03:00 힘찬 자동차 엔진소리와 함께 출발하여 2시간 30분 소요, 도착한 내장산 주차장.
올 가을의 끝 자락에선 아기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과 백암산의 늦은 가을산행을 한다.
내장산과 백암산 연계산행을 산행 매니아 아닌 사람들은 생소 할것 같으나 산을 좋아하는 이들은 자주 접하곤 하는데....
근데 오늘은 연계산행하는 동안 달랑 3명밖엔 만나지 못했다. 아마도 모든 이들이 바빠서 일것 같다.
오후 늦게 전국적으로 비 온다는 일기예보라서 산행 내내 비를 예고하는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산행 마치고 귀가길에 호남고속도로에서 강하고 세차게 내리는 비가 한바탕 1시간 가량 내리더니 이내 그쳤다.
2017. 11. 10. 영국
El Condor Pasa(철새는 날아가고) - Los Jai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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